이집트 한국문화원, 한국 예술가 소개하는 ‘컬쳐 토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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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한국문화원, 한국 예술가 소개하는 ‘컬쳐 토크’ 진행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11.0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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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가 김현정,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디자이너 단하 등 3인의 인터뷰 영상 유튜브로 공개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은 미술, 음악, 패션 분야에서 한국의 시대성을 대표하는 예술가 3인을 온라인으로 초청해 인터뷰하는 ‘컬쳐 토크(Culture Talk)’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월 5일 밝혔다.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은 미술, 음악, 패션 분야에서 한국의 시대성을 대표하는 예술가 3인을 온라인으로 초청해 인터뷰하는 ‘컬쳐 토크(Culture Talk)’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월 5일 밝혔다. 한국화가 김현정 작가의 인터뷰 영상 캡쳐 (사진 주이집트한국문화원)

주이집트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은 미술, 음악, 패션 분야에서 한국의 시대성을 대표하는 예술가 3인과 온라인으로 초청해 인터뷰를 진행하는 ‘컬쳐 토크(Culture Talk)’를 진행한다고 11월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케이팝 등 기존에 해외 한류팬들의 주요 관심대상인 대중문화 콘텐츠에서 벗어나, 한국의 경쟁력 있는 기초예술 분야를 중점 소개함으로써 한국 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균형 있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11월 4일에는 한국화가 김현정을 시작으로, 11월 11일 음악부문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11월 18일 디자이너 단하의 인터뷰 영상을 이집트한국문화원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은 미술, 음악, 패션 분야에서 한국의 시대성을 대표하는 예술가 3인을 온라인으로 초청해 인터뷰하는 ‘컬쳐 토크(Culture Talk)’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월 5일 밝혔다.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은 미술, 음악, 패션 분야에서 한국의 시대성을 대표하는 예술가 3인을 온라인으로 초청해 인터뷰하는 ‘컬쳐 토크(Culture Talk)’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월 5일 밝혔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의 인터뷰 영상 예고편 (사진 주이집트한국문화원)

김현정 작가는 2017년 포브스지의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선정된 화가로서 ‘한복입고 라면 먹는 여인’ 등 신(新) 풍속화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는 젊고 세련된 연주로, 디자이너 단하는 케이팝 그룹 ‘블랙핑크’의 한복 무대의상 디자이너로 각각 유명세를 얻고 있다.

4일 첫 번째로 공개된 영상에서 김현정 작가는 한국화를 선택하게 된 동기와 본인의 작품세계를 진솔하게 들려주고, 어렸을 적 낙타를 타고 이집트 피라미드를 관람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이집트 팬들과의 교감했다. 김 작가는 이집트의 여성과 결혼 풍습을 그림으로 풀어보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은 미술, 음악, 패션 분야에서 한국의 시대성을 대표하는 예술가 3인을 온라인으로 초청해 인터뷰하는 ‘컬쳐 토크(Culture Talk)’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월 5일 밝혔다.
주이집트한국문화원은 미술, 음악, 패션 분야에서 한국의 시대성을 대표하는 예술가 3인을 온라인으로 초청해 인터뷰하는 ‘컬쳐 토크(Culture Talk)’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월 5일 밝혔다. 디자이너 단하의 인터뷰 영상 예고편 (주이집트한국문화원)

11월 11일과 18일에 공개될 예정인 영상에서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는 이집트 국민가요를 바이올린으로 직접 연주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디자이너 단하는 ‘블랙핑크’와 협업하게 된 과정 등을 소개해 현지 케이팝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양상근 이집트한국문화원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기 어려운 여건이지만, 온라인 행사를 통해 평소 모시기 어려웠던 한국의 예술가들을 초청할 수 있는 새로운 환경도 함께 열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류의 온라인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한국문화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집중 부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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