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레이드서 ‘월드옥타 호주 남부 통합 차세대 무역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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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레이드서 ‘월드옥타 호주 남부 통합 차세대 무역스쿨’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11.0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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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부터 3일간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한인 청년 65명 수료
월드옥타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호주 애들레이드 머큐어 호텔에서 ‘2020 호주 남부 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을 개최했다. (사진 월드옥타)
월드옥타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호주 애들레이드 머큐어 호텔에서 ‘2020 호주 남부 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을 개최했다. (사진 월드옥타)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 하용화)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호주 애들레이드 머큐어 호텔에서 ‘2020 호주 남부 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을 개최했다.

애들레이드, 멜버른, 태즈메이니아 등 호주 남부 3개 도시에서 참가한 한인 청년 65명은 글로벌 무역실무, 비즈니스 실무, 창업에 관한 교육을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참여했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즈니스 대안’, ‘온라인 마케팅’, ‘떠오르는 호주 신산업 동향’ 등 호주 시장의 특성과 무역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습득할 수 있는 강의뿐만 아니라, 한인 경제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창업 노하우를 전수받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호주 남부 통합 무역스쿨을 주관한 애들레이드지회 곽동욱 지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교육생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융합수업 방식으로 행사를 진행했다”며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전하는 전문 강사들의 온라인 원격수업 등을 통해 무역스쿨 참가자들이 한국과 대양주를 이끌어가는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존박 차세대 대양주 지역 대표(35)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서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중요성과 활용을 통한 창업에 초점을 맞췄다”고 올해 무역스쿨의 주안점을 설명했다.  

무역스쿨에 참가한 애들레이드 차세대 이선호 씨는 “나와 비슷한 환경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동료 선배들을 만나 정보를 교류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고, 멜버른에서 참가한 이소영 씨는 “무역스쿨이 나에게 큰 전환점이 됐다”고 소감을 얘기했다.  

한편, 10월 30일 개회식에는 월드옥타 곽동욱 애들레이드지회장, 강진규 멜버른지회장, 김군주 태스메이니아지회장 뿐만 아니라, 마틴 헤이즈 남호주상공인협회장, 정경옥 남호주한인회장, 정광수, 박찬원, 옥타 선배회원들과 남호주 정부 무역관 관계자 등도 참석해 한인 차세대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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