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 신임 회장에 김경숙 씨
상태바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 신임 회장에 김경숙 씨
  • 배정숙 재외기자
  • 승인 2020.11.02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 30일 제31대 정기총회서 선출…감사에는 현호남·김명수 씨
독일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는 지난 10월 30일 카르벤 소재 골프장 ‘파빌론’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독일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는 지난 10월 30일 카르벤 소재 골프장 ‘파빌론’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기자 회장(오른쪽)과 김경숙 신임 회장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독일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회장 이기자)는 지난 10월 30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2대 회장으로 김경숙 씨를 선출했다. 

정기총회는 오후 4시부터 이기자 회장이 운영하는 카르벤 소재 골프장 ‘파빌론’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침을 준수한 가운데 이희용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회원들이 불참했지만 “참석 회원수가 등록된 정회원 수의 과반수를 초과했다”는 한명신 사무총장의 성원보고로 시작된 총회는 먼저 이기자 회장의 개회사와 제31대 사업보고가 있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는 지난 10월 30일 카르벤 소재 골프장 ‘파빌론’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독일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는 지난 10월 30일 카르벤 소재 골프장 ‘파빌론’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이기자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2년간 많은 어려운 일들에 함께 인내하며 동포사회의 희노애락을 한마음으로 나누며 화합을 위해 노력해준 임원진들의 수고와 사랑을 잊지 못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사업보고는 31대 출범 이후 2년간 프랑크푸르트한인회가 주도하고 활동해 온 모든 행사들을 영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대신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는 지난 10월 30일 카르벤 소재 골프장 ‘파빌론’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독일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는 지난 10월 30일 카르벤 소재 골프장 ‘파빌론’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이어 한정구 재정부회장의 재정보고와 권혁위 수석감사의 감사보고가 있은 후, 이임하는 이기자 회장에 대한 꽃다발 증정식이 있었다.  

이기자 회장은 이임사에서 “새로 출범하는 32대 한인회는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31대 한인회는 공익단체로서 투명한 회계처리에 최선을 다했다. 새로 선출되는 신임 회장님도 이점에 유의하면서 한인회를 운영해 나가기를 각별히 부탁한다”고 당부한 뒤 “이제 임기를 마치고 회원으로 돌아가지만 프랑크푸르트 한인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늘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는 지난 10월 30일 카르벤 소재 골프장 ‘파빌론’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독일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는 지난 10월 30일 카르벤 소재 골프장 ‘파빌론’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현호남 감사, 김경숙 회장, 김명수 감사 (사진 배정숙 재외기자)

곧이어 제32대 선거관리위원 3명이 선출되고 감사 추천과 투표가 시작됐다. 32대 회장 선거는 김경숙 후보가 단독 입후보해 찬반 여부 비밀투표로 진행됐으며, 투표회원 80%의 찬성표를 얻어 김 후보가 당선됐다. 감사에는 현호남 씨와 김명수 씨가 선출됐다.

김경숙 신임 회장은 “여러분들의 도움이라면 무슨 일이든 해나갈 수 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의 더 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뜨거운 박수 속에 꽃다발 증정과 기념촬영이 끝나고 한명신 사무총장의 회의록 낭독에 이어 이기자 회장의 폐회선언으로 150분간 이어진 제31대 마지막 정기총회는 마무리됐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