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손세정제, 싱가포르 취약계층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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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손세정제, 싱가포르 취약계층에 기부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11.02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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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싱가포르대사관, 10월 30일 HNF 통해 제주온 데일리케어 손세정제 3,000세트 전달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은 10월 30일 싱가포르 손 세정제 기부 코리아케어 행사에 참가해, 싱가포르 비영리봉사단체인 HNF에 제주온(JejuOn) 데일리케어 손세정제 3000 세트를 전달했다. (사진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은 10월 30일 싱가포르 손 세정제 기부 코리아케어 행사에 참가해, 싱가포르 비영리봉사단체인 HNF에 제주온(JejuOn) 데일리케어 손세정제 3,000 세트를 전달했다. (사진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

주싱가포르한국대사관(대사 안영집)은 지난 10월 30일 싱가포르‘홈 너싱 재단’(Home Nursing Foundation, HNF) 본부에서 개최된 손세정제 기부 코리아케어 행사에 참가해, 싱가포르 비영리봉사단체인 HNF에 제주온(JejuOn) 데일리케어 손세정제 3,000 세트를 전달했다.

‘코리아케어’사업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권평오)가 글로벌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해 국내기업이 진출을 희망하는 국가의 취약계층에, 참가기업에서 생산하는 구호물품이나 의료용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싱가포르에서는 ‘JejuOn’, ‘HaiOn’ 등의 브랜드로 유명한 천연기능성 화장품 전문회사인 대한뷰티산업진흥원(원장 강유안)이 참가했다.

대한뷰티산업진흥원은 JejuOn 퓨어클린 손소독제(5,000개), 데일리케어 손세정제(5,000개) 등 총 1만 개(8,900만원 상당)를 현지 비영리봉사단체 3곳(Home Nursing Foundation, National Council of Social Service, Thye Hua Kwan Moral Charities)에 기부했다.

안영집 대사는 이날 “의료 취약계층을 현장에서 지원하는 의료진과 직원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현재의 코로나19로 야기된 판데믹 상황은 1개 국가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에 대한 글로벌 보건의료 시스템이 개선돼야 극복할 수 있다. 이런 점에서 코리아케어 사업은 K-방역에 대한 국제사회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글로벌 CSR 활동을 확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한뷰티산업진흥원 강유안 원장은 “아세안 뷰티 시장의 중심인 싱가포르에 천연기능성 화장품을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이번 기부를 통해 싱가포르 의료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뜻 깊은 사업에 참가하게 돼 기쁘며, 우리 기업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기부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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