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 호주지회 주최 ‘제6회 청소년 민족캠프’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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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 호주지회 주최 ‘제6회 청소년 민족캠프’ 성료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10.2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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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한국교육원과 공동 주관…동포 청소년 60명 참가

올해는 코로나로 6주간 온라인으로 프로그램 진행
광복회 호주지회와 시드니한국교육원이 공동 주관한 ‘제6회 청소년 민족캠프’가 10월 24일 퇴소식을 끝으로 6주간의 온라인 일정을 마쳤다. 이날 시드니한국교육원에서 열린 퇴소식 참석자들 (사진 시드니한국교육원)
광복회 호주지회와 시드니한국교육원이 공동 주관한 ‘제6회 청소년 민족캠프’가 10월 24일 퇴소식을 끝으로 6주간의 온라인 일정을 마쳤다. 이날 시드니한국교육원에서 열린 퇴소식 참석자들 (사진 시드니한국교육원)

광복회 호주지회(회장 황명하)와 시드니한국교육원(원장 김기민)이 공동 주관한 ‘제6회 청소년 민족캠프’가 지난 10월 24일 6주간의 온라인 일정을 모두 마치고 퇴소식을 가졌다. 

‘청소년 민족캠프’는 매년 호주 동포 청소년 60명이 참가한 가운데 2박3일간 합숙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8월 29일부터 매주 토요일 2시간 30분 동안 강의 10회, 체험학습 1회, 조별토론 5회 및 조별 발표회, 특별활동 2회 등의 프로그램에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이날 시드니한국교육원에서 열린 퇴소식은 광복회 호주지회, 시드니한국교육원 관계자 및 학생 33명은 직접 참석했고, 한국 및 시드니 외 지역 참가자 등 40여명은 영상으로 참여하는 등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됐다.  

광복회 호주지회와 시드니한국교육원이 공동 주관한 ‘제6회 청소년 민족캠프’가 10월 24일 퇴소식을 끝으로 6주간의 온라인 일정을 마쳤다. 이날 시드니한국교육원에서 열린 퇴소식 참석자들 (사진 시드니한국교육원)
광복회 호주지회와 시드니한국교육원이 공동 주관한 ‘제6회 청소년 민족캠프’가 10월 24일 퇴소식을 끝으로 6주간의 온라인 일정을 마쳤다. 캠프 참가 학생들이 퇴소식에 앞서 열린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 시드니한국교육원)

이날 퇴소식에 앞서 노지은 독립기념관 학예연구사가 ‘한국을 빛낸 미주 한인 2세’를 주제로 한 강의와 체험학습을 진행했으며, 이어 캠프 참가자들이 8개조로 나눠 지난 5주간 학습한 내용 중 하나의 주제를 선택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황명하 광복회 호주지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민족캠프를 준비하면서 많이 힘들었지만 오히려 다국적 온라인 교육과 행사의 초석을 다진다는 각오로 임했다”고 전했다.

김기민 시드니한국교육원장은 “올해로 청소년 민족캠프에 네 번째 참석하는데 매년 캠프가 더욱 발전하고 있다”며 “이 같은 학생들의 민족의식 고취와 정체성 확립을 위한 행사가 계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청소년 민족캠프’ 참가 학생들은 오는 11월 18일 오후 6시, 시드니 에핑클럽에서 열리는 ‘제81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에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1부 기념식과 2부 민족캠프 발표회의 사회, 합창 및 발표 등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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