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독 스페셜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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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독 스페셜 포럼’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10.1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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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 한독협회, 독한포럼 공동 주최…한-독 양국 현안 및 코로나 사태 해결 협력 방안 등 논의

같은 날 ‘2020 한독주니어 스페셜 포럼’도 동시 개최
지난해 9월 18~2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18차 한독포럼’ (사진 KF)
작년 9월 18~2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18차 한독포럼’ (사진 KF)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이근)과 사단법인 한독협회(회장 김영진), 그리고 독한포럼(공동 의장 하르트무트 코쉭)이 공동주최하는 ‘2020 한독 스페셜 포럼’이 오는 10월 16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된다. 

한국 측에서는 공동의장인 이근 KF 이사장, 김영진 한독협회 회장을 비롯해 김황식 전 국무총리,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 정범구 주독일한국대사, 김선욱 전 이화여대 총장 등이, 독일 측에서는 독한포럼 공동 의장인 하르트무트 코쉭 전 독일연방 재무부 차관을 비롯해 카타리나 란트그라프 독일연방의회 독한의원친선협회 의장, 페트라 지그문트 독일 외교부 아태총국장, 미하엘 라이펜슈툴 주한독일대사 등이 참석한다. 

‘한독 포럼’은 한국과 독일 양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 저명인사들이 참여하는 민간 상설 회의체이다. 2002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양국의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과 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양국 간 우호증진 및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특별히 ‘2020 한독 스페셜 포럼’으로 기획, ▲한・독 양국의 정치, 경제, 사회 현안 ▲한・독 양국의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위한 노력(국제 협력의 필요성) ▲제2차 세계대전 종전 75년-한국 전쟁 70년(통일 독일과 분단 한국의 기억) 등을 주제로 총 3세션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제2세션에서는 손명세 연세대 의과대학 명예교수이자 세계보건기구(WHO) 국제보건규정 검토위원회 위원과 하이케 베렌스 독일연방의회 세계보건 소위원회 의장이자 독한의원친선협회 부회장이 발제자로 나서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각국의 현황과 한-독 간 보건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은 이후 한-독 양국 외교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2020 한독주니어 스페셜 포럼’도 같은 날 온라인으로 동시에 열린다. KF와 이화여대 공공외교센터, 베를린자유대 공동주관으로 양국의 청년 인재들이 참가한 가운데 ▲청년 실업과 공정성 ▲민주시민교육 ▲코로나: 국제협력 ▲포퓰리즘의 부상 ▲부동산 정책과 청년주거안정의 5개 주제별 그룹 토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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