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한국대사관, 현지 고아원에 태블릿 PC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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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한국대사관, 현지 고아원에 태블릿 PC 지원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10.1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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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한국친선협회와 협력해 한국 수녀들이 운영하는 고아원에 태블릿 PC 16대 기증
주에콰도르한국대사관은 에콰도르-한국친선협회와 함께, 예수그리스도수녀회 소속 한국 수녀들이 안데스 고산 도시인 아소게소에 만든 고아원에 국산 태블릿 PC 16대를 기증했다고 10월 12일 밝혔다. (사진 주에콰도르한국대사관)
주에콰도르한국대사관은 에콰도르-한국친선협회와 함께, 예수그리스도수녀회 소속 한국 수녀들이 안데스 고산 도시인 아소게소에 세운 고아원에 국산 태블릿 PC 16대를 기증했다. 사진은 지난 9월 29일 대사관에서 열린 기증식. (왼쪽부터) 이영근 주에콰도르대사, 김옥 수녀, 박홍님 수녀, 최진철 주에콰도르한국대사관 참사관 (사진 주에콰도르한국대사관)

주에콰도르한국대사관(대사 이영근)은 에콰도르-한국친선협회(회장 이스트반 에르바스)와 함께, 예수그리스도수녀회 소속 한국 수녀들이 안데스 고산 도시인 아소게소에 세운 고아원(Hogar de Jesucristo, 원장 김옥)에 국산 태블릿 PC 16대를 기증했다고 10월 12일 밝혔다.

이 고아원을 운영하는 김옥 총원장 수녀는 1986년 에콰도르 해안가 극빈지역인 팔마에서 봉사를 시작했다. 현재는 5명의 수녀들이 에이즈 환자 간호, 조산원 및 탁아소 운영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자립을 위해 빵공장과 굴 양식장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경제위기로 부모가 해외로 도주해 고아가 된 아동들을 위한 고아원을 운영하고 있다.

주에콰도르한국대사관은 에콰도르-한국친선협회와 함께, 예수그리스도수녀회 소속 한국 수녀들이 안데스 고산 도시인 아소게소에 만든 고아원에 국산 태블릿 PC 16대를 기증했다고 10월 12일 밝혔다. (사진 주에콰도르한국대사관)
주에콰도르한국대사관은 에콰도르-한국친선협회와 함께, 예수그리스도수녀회 소속 한국 수녀들이 안데스 고산 도시인 아소게소에 세운 고아원에 국산 태블릿 PC 16대를 기증했다고 10월 12일 밝혔다. 10월 9일 태블릿 PC를 전달받은 아소게소 고아원 어린이들 (사진 주에콰도르한국대사관)

대사관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이 어려워진 아소게소 고아원을 돕기 위해 동포사회에서도 키토한인회를 중심으로 지원을 한 바 있으며, 이번에 한국대사관도 에콰도르-한국 친선협회와 협력해 고아원 내 취학 학생들의 화상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국산 태블릿 PC를 기증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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