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서남아협, ‘서남아 온라인 통일골든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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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서남아협, ‘서남아 온라인 통일골든벨’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10.12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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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7일 스리랑카·인도·방글라데시·파키스탄·네팔 등 5개국 학생 참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는 10월 7일 밤 ‘서남아 온라인 통일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화상 채팅 플랫폼 줌을 기반으로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는 10월 7일 밤 ‘서남아 온라인 통일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화상 채팅 플랫폼 줌을 기반으로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회장 엄경호)는 10월 7일 밤 ‘서남아 온라인 통일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스리랑카·인도·방글라데시·파키스탄·네팔 등 5개국 한인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상황을 맞아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개최됐다.

참가 접수는 2개월 전부터 받았으며, 본 대회는 각 지회 및 분회 추천학생과 간부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8월 25일 첫 온라인 미팅을 시작으로 4회의 예비소집과 리허설을 거친 뒤 열렸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는 10월 7일 밤 ‘서남아 온라인 통일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화상 채팅 플랫폼 줌을 기반으로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는 10월 7일 밤 ‘서남아 온라인 통일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화상 채팅 플랫폼 줌을 기반으로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

이기수 협의회 간사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식은 ▲국민의례 ▲개회사(엄경호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장) ▲축사(정운진 주스리랑카 한국대사) ▲ 경과보고(변성철 협의회 기획홍보분과위원장) 순서로 진행됐다.

엄경호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골든벨은 평통 창립이래 처음으로 서남아 5개국이 참여하는 골든벨 대회로 서남아 학생들에게 한국인의 정체성과 통일관, 역사관을 정립하고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운진 주스리랑카 대사는 축사에서 “우리 청소년 자녀들과 함께하는 온라인 골든벨 대회 개최가 어려운 코로나 난국에서도 마음의 위안을 찾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하며, 행사 개최를 위해 수고한 자문위원들과 민주평통 사무처 본부의 지원에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는 10월 7일 밤 ‘서남아 온라인 통일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화상 채팅 플랫폼 줌을 기반으로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는 10월 7일 밤 ‘서남아 온라인 통일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화상 채팅 플랫폼 줌을 기반으로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

대회는 화상회의 앱 줌(Zoom)을 기본 플랫폼으로, 교육현장에서 널리 사용돼 학생들에게 친숙한 카훗(Kahoot)을 접목해 진행됐다. 특히 한 문제가 종료될 때마다 즉시 성적이 공개되는 시스템을 택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대회를 지켜보는 자문 위원들의 주목도까지 높일 수 있었다.

치열한 경쟁 결과 영예의 1등은 인도의 오세희 학생에게 돌아갔으며, 2등은 스리랑카 박소연 학생, 3등은 인도의 강성준 학생, 4등은 인도 최윤제 학생, 5등은 스리랑카 박소정 학생, 그리고 6등은 스리랑카 이은수 학생이 차지했다.

수상자들에게는 민주평통서남아협의회장 상장과 장학금(1등 100만원, 2등 50만원, 3등 30만원과 4등~6등 20만원)이 수여됐으며, 1등부터 10등 수상자에게는 11월 14일에 개최될 아-태지역 통일 골든벨대회에 서남아협의회를 대표해 참가하게 된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민주평통 방글라데시지회 윤희 지회장와 인도지회의 주진 지회장을 비롯해 각 지역 간사와 자문위원들도 온라인으로 참여해 각국에서 출전한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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