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동남아남부 인도네시아지회, 통일골든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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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동남아남부 인도네시아지회, 통일골든벨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09.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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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한국학교와 다른 학교들로 나누어 온라인으로 2차례 열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시아남부협의회 인도네시아지부가 9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2020 통일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동남아시아남부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시아남부협의회 인도네시아지회가 9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2020 통일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동남아시아남부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시아남부협의회(회장 송광종) 인도네시아지회가 9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과 온라인 학습 플랫폼 카훗(KAHOOT)을 기반으로 ‘2020 온라인 통일 골든벨’ 대회를 개최했다.

인도네시아지회 관계자는 “한인 차세대들이 관련 퀴즈를 풀며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올바른 국가관을 부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송광종 민주평통 동남아남부협의회 회장은 대회를 시작하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불가피하게 온라인으로 대회를 진행하면서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참가 학생들에게 미안함을 전한다”며 “참가 학생들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조금 더 우리나라를 이해하고 통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 학생들만 참여하는 대회와 그 외 타 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회로 분리돼 개최됐다.

25일 열린 자카르타 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대회에서는 이영택 군(17세)이 1위를 차지해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상'의 영예를 안았다. 2위인 '민주평통 동남아남부 협의회장상'은 치열한 경쟁 끝에 박형준 군(17세)에게 돌아갔다.

다음날인 26일 열린 타 학교 학생들 간의 대회에서는 김민 군(16세)이 1위를, 강경빈 군(18세)이 2위에 올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역대 최초로 온라인으로 펼쳐져 진행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됐지만, 회장단 및 위원장 단의 철저한 준비로 큰 문제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5백만 루피아, 민주평통 동남아 남부협의회장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3백만 루피아, 재인니 한인회장상 수상자에게는 상패 및 상금 2백 50만 루피아, 코윈 인도네시아지부 회장상과 자유총연맹 인도네시아지부 회장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백만 루피아가 주어졌다.

이번 대회에서 각각 1등과 2등을 차지한 4명에게는 오는 10월 말 아시아 태평양 결승 대회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시상식 일정은 현재 협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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