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한인원로회 신임 회장에 김종기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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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한인원로회 신임 회장에 김종기 씨
  •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 승인 2020.09.16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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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 비엔나 한인문화회관서 총회 열고 선출…사무국장 천영숙 씨, 회계 이영실 씨
재오스트리아한인원로회는 지난 9월 9일 오후 비엔나 한인문화회관에서 2020년도 총회를 열고 제4대 회장으로 김종기 전 재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장을 선출했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재오스트리아한인원로회는 지난 9월 9일 오후 비엔나 한인문화회관에서 2020년도 총회를 열고 제4대 회장으로 김종기 전 재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장을 선출했다. 총회 후 참석자 기념촬영. 앞줄 오른쪽부터 김종기 신임회장, 정창식 초대회장, 임창노 한인회장, 김운하 원로회장.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재오스트리아한인원로회(회장 김운하)는 지난 9월 9일 오후 비엔나 한인문화회관에서 2020년도 총회를 열고 제4대 회장으로 김종기 전 재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장을 선출했다. 

사무국장에는 천영숙 씨, 회계담당으로 이영실 씨가 선출됐다. 
 
김운하 회장의 개회인사와 정창식 초대 회장의 축사에 이어 가진 총회 순서를 통해 선출된 김종기 신임 회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순종하는 마음으로 전임 회장님들의 뜻을 받들어 최선으로 소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재오스트리아한인원로회는 지난 9월 9일 오후 비엔나 한인문화회관에서 2020년도 총회를 열고 제4대 회장으로 김종기 전 재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장을 선출했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재오스트리아한인원로회는 지난 9월 9일 오후 비엔나 한인문화회관에서 2020년도 총회를 열고 제4대 회장으로 김종기 전 재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장을 선출했다. 당선 인사를 하는 김종기 신임 회장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김 회장은 또 “우리 회원 간의 친목을 굳건히 다지고 2세들에 대한 어버이로서의 배려와 격려, 한인연합회의 모든 사업에 대한 협조와 지원 등을 여러분들과 의논해 실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초대회장 겸 고문인 정창식 박사는 축사를 통해 “재외동포사회가 발전하려면 먼저 동포 개인이 한민족의 자부심과 자존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기반 위에서 화목한 동포사회를 이룩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창노 재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인원로회가 장학금 제도 존속의 중심이 돼 주고, 또 코로나 사태를 맞아 ‘한인코로나방역대책협의회’ 창설을 제안해 주셔서 그동안 준비를 해 오던 차에 곧 발족을 보게 됐다”고 밝히며 감사를 표했다. 임 회장은 “한인연합회장 임기 시작부터 코로나 시대를 맞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화상회의와 홈페이지 개설, 한인연합회지의 발간을 통해 동포들과의 소통을 지속하면서 안전 도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한인원로회가 많은 후원과 편달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재오스트리아한인원로회는 지난 9월 9일 오후 비엔나 한인문화회관에서 2020년도 총회를 열고 제4대 회장으로 김종기 전 재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장을 선출했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재오스트리아한인원로회는 지난 9월 9일 오후 비엔나 한인문화회관에서 2020년도 총회를 열고 제4대 회장으로 김종기 전 재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장을 선출했다. 총회 후 오찬.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이날 총회의 오찬을 위해 송효숙 한인문화회관 관장은 백설기 한 판을 만들어 보내 왔고, 서혜숙 전 한인의사협회 회장은 아펠 스트루델 한 상자, 이영실 간호협회 회장은 직접 담근 김치를 제공했다. 

이날 원로회 회원들은 총회를 가지기 전, 이영실 간호협회장의 지도로 다뉴브 공원에서 ‘백세청춘 체조’를 하고, 공원 내 관광열차를 타며 친교시간을 가졌다. 최근 오스트리아 내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많은 회원들이 참석을 하지 못했으나 총회는 무사히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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