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 ‘중앙아시아 온라인 영화주간’ 개최
상태바
한국국제교류재단, ‘중앙아시아 온라인 영화주간’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9.08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앙아시아 5개국의 영화 5편을 9월 10일부터 열흘간 네이버TV 통해 소개
2020 중앙아시아 온라인 영화주간 포스터 (사진 KF)
2020 중앙아시아 온라인 영화주간 포스터 (사진 KF)

한국국제교류재단(KF, 이사장 이근) 산하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은 오는 9월 10일부터 열흘간 ‘2020 중앙아시아 온라인 영화주간’을 개최한다. 

한-중앙아시아 문화 교류협력 기반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5개국의 영화 5편을 네이버TV를 통해 소개한다. 

한국 주재 중앙아시아 국가 공관 및 영화 전문가들에 의해 선별된 영화들로, ▲카자흐스탄 영화 <어머니에게 가는 길>(2016, 감독 아칸 사타예프) ▲키르기스스탄 영화 <성스런 나무의 노래>(2018, 아이벡 다이르베코프) ▲타지키스탄 영화 <반사되지 않는 거울>(2013, 노시르 사이도프) ▲투르크메니스탄 영화 <승마소년과 말>(2016, 감독 케림 아나노프·웨파 이샨굴리예프) ▲우즈베키스탄 영화 <갓 구운 빵>(2018, 감독 우미드 캄다모프) 등이다. 

아울러 9월 11일 오후 5시 30분에는 서울 종로구 복합문화공간 에무시네마에서 오프라인 상영회가 소규모로 진행된다. 이날 상영회에서는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이자 월드프리미어로 상영된 카자흐스탄 영화 <말도둑들. 시간의 길>(2019년작, 감독 예를란 누르무캄베토프·리사 타케바)을 선보인다.  

영화 상영 후에는 김영종 중앙아시아학회 초대이사, 김상철 한국외대 중앙아시아학과 교수, 심효윤 아시아문화원 과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 가운데 ‘중앙아시아. 그 시간의 길’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오프라인 상영회 참가 신청은 사무국 홈페이지(www.centralasia-korea.org) 또는 영화주간 홈페이지(www.cacw.co.kr)를 통해 하면 된다.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2개관에서 각각 10명씩 총 20명의 관객만이 무료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행사가 변경 또는 취소될 경우 상기 홈페이지에 사전 공지될 예정이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