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차세대 교사 워크숍’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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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차세대 교사 워크숍’ 진행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8.3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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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KS 14개 지역협의회 소속 차세대 교사 27명 참가

차세대 교사들의 생각 공유하고 네트워크 구축하는 데 초점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 지난 8월 28일 ‘제6회 차세대 교사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 NAKS)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 지난 8월 28일 ‘제6회 차세대 교사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사진 NAKS)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총회장 오정선미)는 지난 8월 28일 ‘제6회 차세대 교사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NAKS는 미국 내 한국학교 800여개교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한인동포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 역사문화 교육에 힘쓰고 있다. 현재 NAKS 회원 학교 소속 7천여 교사 대부분은 한인 1세대로, 지속적인 후세 교육을 위해 차세대 교사 발굴 및 육성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NAKS는 5년 전부터 ‘차세대 교사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NAKS 오정선미 19대 총회장을 비롯해 김선미 20대 차기 총회장, 한연성·임지현 부회장, 한희영 사무총장, 정광미 재무, 이상훈 교육간사, 여승진 홍보간사, 이영학 제1대 차세대교사 교육위원, 그리고 14개 지역협의회 소속 차세대 교사 27명이 참여했다. 

NAKS는 차세대 교사 기준을 한인 1.5세 또는 2세로서 1.5세는 적어도 고등학교부터 미국에서 교육을 받은 사람으로 규정하고, 이번 워크숍 참가 차세대 교사 자격을 ▲14개 지역협의회 회원학교 소속 정교사 ▲한국학교 교사 경력 10년 미만 ▲만 39세 이하로 제한했다. 

워크숍은 주제 내용을 강사가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기존의 워크숍 방식 대신에, 전 지역에 분포된 차세대 교사들의 생각을 서로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둬 진행됐다.   

NAKS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차세대 교사들의 생각과 관심을 이해할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차세대 교사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NAKS의 차세대 교사 워크숍은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재외동포재단은 NAKS가 시행하는 미국 내 한글학교 차세대 교사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차세대 교사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여러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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