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협의회, 온라인 수업 역량 강화 교사연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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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온라인 수업 역량 강화 교사연수회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8.2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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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22일 이틀간,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 온라인 수업을 위한 강의 71개 진행
재미한국학교협의회는 8월 21과 22일 양일간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해 재미 한국학교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온라인 연수회를 개최했다. (사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 8월 21과 22일 양일간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해 재미 한국학교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온라인 연수회를 개최했다. (사진 NAKS)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총회장 오정선미)는 8월 21과 22일 양일간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해 재미 한국학교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온라인 연수회를 개최했다. 

NAKS는 “전대미문의 코로나 사태로, 한국학교의 수업형태가 온라인으로 바뀌게 되면서 한국어 수업자료 개발에 온라인 수업 툴 활용에 대한 교사들이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교사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온라인 교사연수회는 이틀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으며, 시간당 5개의 강좌가 개설돼 이틀간 총 71개 강의가 진행됐다. 각 강의마다 워크숍이 포함되는 특성상 1개 강의당 참가인원은 65명으로 제한됐고, 시간당 300명 이상의 교사들이 강의를 들었다.   

강의는 ▲온라인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구글 클래스 룸, 클래스 도조, 카훗, 퀴즐렛, 니어파드, 시소, 패들렉 등의 프로그램 활용법 ▲온라인 수업 자료 및 지도안 만들기 워크숍 ▲온라인 수업 시 학생들과 교감하는 방법 ▲한국어 콘텐츠를 쉽고 재미있게 수업하는 방법 ▲온라인 수업이 주는 불안감을 교사가 다루는 방법 ▲역사문화 수업을 보다 재미있게 하는 방법 등 다양했다. 

아울러 지난 6월에 재미한국학교협의회가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개발한 온라인 학습자료를 수업에 활용·적용하는 방법에 대한 강의도 있었다. 미국 각 지역에서 가장 우수한 강의를 하는 강사들이 초청돼 교사연수를 도왔다. 

NAKS 관계자는 “이제 9월부터 각 한국학교가 온라인 수업으로 개강을 하는데, 이번 교사연수회가 한층 수준 높은 한국학교 수업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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