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파라과이 경전철 수주 지원 위해 대표단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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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파라과이 경전철 수주 지원 위해 대표단 파견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08.13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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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최초의 투자개발형 철도사업을 수주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

정부는 파라과이 ‘아순시온-으파카라이 경전철 사업’ 수주 지원을 위한 민관합동대표단을 8월 13일부터 25일까지 현지에 파견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대표단 파견은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최초의 투자개발형 철도사업을 수주할 수 있게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대표단은 모두 11명으로 ▲외교부 ▲국토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한국철도시설공단(KRNA) ▲현대엔지니어링 ▲아이원바이오 등 6개 정부부처·기관·기업체에 소속돼 있다.

대표단은 파라과이 방문 기간 중 경전철 사업 관련 정부 고위 관계자 면담, KIND-파라과이 철도공사(FEPASA)간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등을 통해 사업 수주를 위한 토대와 향후 인프라 분야에서의 호혜적 협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대표단에는 우리 방역업체도 동행해 파라과이 입국 시 공항 내에 진단 장비를 설치한다. 이는 우리 대표단을 대상으로 먼저 PCR 테스트를 실시함으로써 대표단의 자가격리 기간을 축소하고 일부 진단장비를 파라과이 측에서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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