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 평화통일 문예공모전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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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 평화통일 문예공모전 수상자 발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8.0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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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은 글짓기부문 이경욱 군의 ‘철조망에 피어 오른 진달래 꽃’ 수상

시상식은 미 서부 시간 8월 13일 오후 5시 시애틀에서 진행하고 온라인 생중계
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 주최 ‘미주지역 온라인 평화통일 문예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 박예은(16세) 양의 ‘같은 생각, 같은 마음’ (사진 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
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 주최 ‘미주지역 온라인 평화통일 문예공모전’ 최우수상 수상작, 박예은 양의 ‘같은 생각, 같은 마음’ (사진 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미주지역회의(부의장 노덕환)가 ‘미주지역 온라인 평화통일 문예공모전’ 수상자를 8월 5일 발표했다. 

민주평통 미주지역회의는 미주지역 재외동포 청소년들의 한반도 평화 및 통일에 대한 관심과 긍정적 인식을 확장하기 위해 대회를 기획하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지난 5월 18부터 7월 19일까지 미주지역회의 소속 20개 지역협의회에서 예선을 진행했고, 7월 20일부터 31일까지 미주지역회의가 예선을 통과한 작품에 대한 결선 심사를 진행해 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의장상)은 글짓기부문에 공모한 이경욱 군(17세·마이애미)의 ‘철조망에 피어 오른 진달래 꽃’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사무처장상)은 글짓기부문에서 박승찬 군(11세·시애틀)의 ‘평화 통일을 꿈꾸며’, 그림부문에서는 박예은 양(16세·하와이)의 ‘같은 생각, 같은 마음’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박유빈(16세·필라델피아), 이보배(13세·달라스), 최서경(13세·보스턴) 등 3명이, 장려상은 김나무(15세·중미카리브), 김은진(14세·애틀랜타), 박채경(17세·오렌지샌디에고), 배노아(10세·시카고), 채영인(16세·브라질) 등 5명이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의 결선 심사위원장을 맡은 노덕환 미주지역회의 부의장은 “지역협의회에서 예선을 마치고 결승에 진출한 작품들이라 수준도 높아 심사하는데 무척 고심했다”고 전했다. 

모든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70만원, 장려상 50만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8월 13일 미주 서부(오후 5시), 미주 동부 오후 8시, 한국시간 8월 14일 오전 9시에 시애틀에서 진행되며, 화상회의 앱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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