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차 한-SAARC 파트너십 온라인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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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차 한-SAARC 파트너십 온라인 세미나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08.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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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대, 남아시아 보건‧빈곤퇴치 협력 모색
제11차 한-SAARC 파트너십 세미나가 8월 3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렸다,
제11차 한-SAARC 파트너십 세미나가 8월 3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렸다. 단체사진 (사진 외교부)

제11차 한-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SAARC) 파트너십 세미나가 8월 3일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과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연구소 공동 주최로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는 8개국 남아시아지역협력연합 회원국 대표들이 화상으로 연결된 가운데 개최됐다.

남아시아지역협력기구란 남아시아지역 국가들의 경제, 사회, 문화적 교류협력 증진 도모를 위해 지난 1985년 설립된 협의체로, 우리나라는 2006년 옵서버 자격으로 가입했다,

제11차 한-SAARC 파트너십 세미나가 8월 3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렸다,
제11차 한-SAARC 파트너십 세미나가 8월 3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렸다. 각국 대표자들의 자유토론 모습 (사진 외교부)

외교부는 남아시아지역 국가들과 우리나라의 파트너십 발전상을 조망하고 미래 협력 방향에 관한 논의를 증진하고자 2010년부터 매년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네팔, 부탄, 아프가니스탄, 몰디브 등 SAARC 8개 회원국 정부 인사 및 전문가들을 초청해 ‘한-SAARC 파트너십 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특히 올해 세미나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외국 인사들의 방한이 여의치 않은 점을 고려해 SAARC 회원국 본부 인사의 영상 발표와 우리측 및 주한 SAARC 회원국측 인사들의 자유토론을 실시간 중계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제11차 한-SAARC 파트너십 세미나가 8월 3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렸다,
제11차 한-SAARC 파트너십 세미나가 8월 3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외교부)

SAARC측 인사들은 “한국 의료진의 뛰어난 역량이 이끌어낸 방역 성과를 극찬하고 K-방역의 남아시아 지역으로의 적용 및 확대를 기대한다”며 “코로나19가 야기한 불평등과 빈곤 문제에 대한 한-남아시아간 협력 방안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우리측은 “남아시아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세심한 보건‧방역 협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에 공감한다”며 “코로나19 시대의 취약 계층 보호를 위한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지원 등 다양한 사회 안전망 제도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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