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호주한국음식협회(회장 김영길)는 다음달 15일까지 시드니 지역 한식당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요령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월 3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시드니 지역 한식당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현지에서 위생적이고 안전한 한식당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후원한다.
(사)호주한국음식협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드니 지역 한식당 종사자를 대상으로 외식업 종사자 코로나19 대응요령과 실천우수 한식당 체크리스트를 홍보한다.
외식업 종사자 코로나19 대응요령으로 ▲종업원 모두 마스크 착용 ▲매장 내 손소독제 비치 ▲직원 출근 시 체온 확인 및 이상자 발생시 퇴근 조치 ▲손씻기, 테이블·의자·문손잡이·키오스크 등 매장 소독 ▲물컵·수저·접시 등 주요 식기류 살균·소득 등을 준수사항을 권고한다.
실천 우수 한식당 체크리스트로 ▲손소독제 또는 손 씻을 수 있는 시설 마련 ▲마스크 및 위생모 착용 ▲개인 식기 제공 등을 필수사항으로 제시한다.
아울러 ▲정리 및 소독 ▲개인 수저 제공 ▲적정한 간격의 좌석 및 테이블 배치 ▲고객 입장 시 체온 측정 ▲주기적 실내 매장 환기 ▲포장배달 ▲비대면 결제 ▲대기자 거리 유지 ▲마스크 착용안내 등의 사항을 지킬 것을 권장한다.
김영길 호주한국음식협회장은 “이번 위생안전 캠페인은 현지인들에게 청결하고 안전한 한식당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과 위축된 한식당의 경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