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서 코로나19 극복 위한 바자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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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서 코로나19 극복 위한 바자회 열려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07.2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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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 7억3,000만 동 ... 운영비 제외한 수익금 모두 기부
베트남 호치민한인회와 호치민한인여성회가 함께 주최하고 주호치민총영사관과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 ‘코로나 극복 희망바자축제’가 7월 18일 열렸다. (사진 호치민한인회)
베트남 호치민한인회와 호치민한인여성회가 함께 주최하고 주호치민총영사관과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 ‘코로나 극복 희망바자축제’가 7월 18일 열렸다. (사진 호치민한인회)

베트남 호치민한인회와 호치민한인여성회가 함께 주최하고 주호치민총영사관과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 ‘코로나 극복 희망바자축제’가 7월 18일 열렸다.

이날 축제는 바자회와 먹거리 장터, 한-베 유소년 축구대회, 사생대회 등으로 꾸며졌다.

주말을 맞아 열린 이번 축제에는 가족단위로 행사장을 찾은 이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행사에 참가한 주재원 박성호 씨는 “다양한 제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팔고, 먹거리도 많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자선 행사로 열려 더욱 의미가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베트남 호치민한인회와 호치민한인여성회가 함께 주최하고 주호치민총영사관과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 ‘코로나 극복 희망바자축제’가 7월 18일 열렸다. (사진 호치민한인회)
베트남 호치민한인회와 호치민한인여성회가 함께 주최하고 주호치민총영사관과 재외동포재단이 후원한 ‘코로나 극복 희망바자축제’가 7월 18일 열렸다. 한-베 유소년 축구대회 시상 (사진 호치민한인회)

이날 축제로 발생한 수익금 약 7억3,000만 동(약 3,788만원)은 운영비만을 제한 뒤 전액 코로나19 자선기금으로 쓰인다.

기금 사용처는 ▲호치민한국국제학교 기금 ▲한인 취약계층 지원 ▲여성회 장학금 ▲베한친선협회 선정 베트남 취약계층 지원 등이다.

앞서 한인회는 재외동포재단 지원금 4.000 달러와 자체 기금 1만 달러를 마련해 코로나19로 형편이 어려워진 교민과 한-베 가정 170가구에 쌀, 라면, 과일 등 식료품과 생필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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