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아시아산림협력기구 활동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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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아시아산림협력기구 활동보고회 개최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07.2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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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산림협력기구 국제 활동 무대 넓히자는 취지로 준비
산림청은 7월 21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아시아산림협력기구 회원국과 관련국을 초청해 기구를 소개하고 활동사항을 공유하는 보고회를 열었다. 단체사진 인사말하는 박종호 산림청장 (사진 산림청)
산림청은 7월 21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아시아산림협력기구 회원국과 관련국을 초청해 기구를 소개하고 활동사항을 공유하는 보고회를 열었다. 단체사진. (사진 산림청)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7월 21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회원국과 관련국을 초청해 기구를 소개하고 활동사항을 공유하는 보고회를 열었다.

우리나라 주도로 설립된 아시아산림협력기구가 국제적으로 활동 무대를 넓힐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개최된 이번 보고회에는 외교부와 산림청 등 정부 기관과 국제연합개발계획(UNDP), 세계은행,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등 국제기구 그리고 아시안협력기구 회원국인 브루나이,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말레이시아, 동티모르, 라오스, 몽골, 인도네시아, 미얀마,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주한대사관 그리고 중앙아프리카산림이니셔티브(CAFI) 회원국인 노르웨이,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주한 대사관에서 참석했다.

중앙아프리카산림이니셔티브(CAFI)란 콩고 열대우림 보전 촉구와 국가 차원의 산림전용 방지 정책 이행 지원을 목적으로 한 기구로 중앙아프리카지역 국가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노르웨이와 독일 등 유럽 국가와 우리나라가 주요 공여국으로 활동 중이다.

산림청은 7월 21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아시아산림협력기구 회원국과 관련국을 초청해 기구를 소개하고 활동사항을 공유하는 보고회를 열었다. 단체사진 인사말하는 박종호 산림청장 (사진 산림청)
산림청은 7월 21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아시아산림협력기구 회원국과 관련국을 초청해 기구를 소개하고 활동사항을 공유하는 보고회를 열었다. (사진 산림청)

특히 이번 초청 보고회는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의 국제연합(UN)총회 참관인(Observer) 등록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적격기구로의 인증신청 과정에서 마련된 것으로 두 가지 사안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준비됐다.

참관인 등록과 적격기구 인증 획득은 국제연합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 강화, 다양하고 안정적인 재원 확보 등 국제기구로서 경쟁력과 외연을 높이는 계기가 된다.

산림청은 이날 한국의 성공적인 산림녹화 경험이 주는 시사점과 작년 9월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총회를 통해 출범시킨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를 소개했다.

산림청은 7월 21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아시아산림협력기구 회원국과 관련국을 초청해 기구를 소개하고 활동사항을 공유하는 보고회를 열었다. 단체사진 인사말하는 박종호 산림청장 (사진 산림청)
산림청은 7월 21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아시아산림협력기구 회원국과 관련국을 초청해 기구를 소개하고 활동사항을 공유하는 보고회를 열었다. 인사말하는 박종호 산림청장 (사진 산림청)

이날 보고회는 기후변화와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아시아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특히 공감하는 자리가 됐으며,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의 향후 계획에 대해 많은 관심과 지지를 확인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코로나19와 같은 세계적 유행 상황에서 국제적인 연대와 협력강화는 더욱 필요하다”라며 “한국과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의 활동에 회원국과 관련국들의 각별한 관심과 성원, 변함없는 지지를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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