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보호교회·시민참여센터, 뉴욕 인종차별 반대 집회에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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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보호교회·시민참여센터, 뉴욕 인종차별 반대 집회에 참가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7.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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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정의·평등 위해 타인종과 연대하는 집회에 한인사회 목소리 담아낸 데 의미 있어”
뉴욕 이민자보호교회와 시민참여센터는 지난 7월 14일 오후 5시부터 뉴욕 맨하탄 유니언 스퀘어 파크에서 열린 인종차별 반대 집회 및 행진에 아시아계로는 유일하게 참여했다. (사진 뉴욕 이민자보호교회)  
뉴욕 이민자보호교회와 시민참여센터는 지난 7월 14일 오후 5시부터 뉴욕 맨하탄 유니언 스퀘어 파크에서 열린 인종차별 반대 집회 및 행진에 아시아계로는 유일하게 참여했다. 인종차별 반대 집회 모습 (사진 뉴욕 이민자보호교회)  

뉴욕 이민자보호교회(대책위원장 조원태)는 시민참여센터(대표 김동찬)와 함께 지난 7월 14일 오후 5시부터 뉴욕 맨하탄 유니언 스퀘어 파크에서 열린 인종차별 반대 집회 및 행진에 아시아계로는 유일하게 참여했다고 밝혔다.  

뉴욕이민자연맹과 이민자법률지원협회, 메이크더로드 등 미국 내 이민자 권익옹호 단체들과 흑인 민권단체들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정의를 위한 행진’이란 주제 아래 ‘인종차별 반대’, ‘사법정의 실현’, ‘이민자 보호’ 등을 이슈로 진행됐다. 

집회에서는 행사 주최 단체 대표들과 백인 경찰 폭력에 의해 희생된 흑인 피해자 가족들이 연설을 했으며, 집회 참가자들은 1960년 민권운동을 상징하는 노래를 함께 부른 후 쿠오모 뉴욕주지사의 맨하탄 집무실 앞까지 행진하며 “인종 혐오 중단하라” “정의 없이 평화 없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등의 구호를 외쳤다. 

뉴욕 이민자보호교회와 시민참여센터는 지난 7월 14일 오후 5시부터 뉴욕 맨하탄 유니언 스퀘어 파크에서 열린 인종차별 반대 집회 및 행진에 아시아계로는 유일하게 참여했다. (사진 뉴욕 이민자보호교회)  
뉴욕 이민자보호교회와 시민참여센터는 지난 7월 14일 오후 5시부터 뉴욕 맨하탄 유니언 스퀘어 파크에서 열린 인종차별 반대 집회 및 행진에 아시아계로는 유일하게 참여했다. (사진 뉴욕 이민자보호교회)  

집회에 참가한 조원태 뉴욕 이민자보호교회 대책위원장은 “사회적 정의와 평등을 위해 타인종과 연대하는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이번 집회에서 담아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고,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는 “목소리를 내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 없이 세상은 변하지 않는다”며 “비록 작은 목소리, 조그마한 실천이지만 끝내 우리가 바라는 세상은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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