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한인회(회장 류병훈)는 “한인기업인 신세계한국식품이 홍콩한인회 원로 회원들을 대상으로 특등급 국산 쌀을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고 7월 13일 밝혔다. 

이번 쌀 증정은 1995년 홍콩에서 설립돼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은 신세계한국식품(대표 김혜영)이 오랜 시간 성원해준 교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홍콩한인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한인회 등록 회원 중 만 65세 이상의 회원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행사 내용을 알리고 주소 등을 확인해 작성한 명단을 제공했다.  

신세계한국식품이 어르신들에게 증정하는 ‘생거 진천쌀’은 친환경 농법으로 1등급 토양에서 생산돼 2년 연속 농산물 브랜드 대상을 받은 특등급 쌀이다. 신세계한국식품은 배송업체를 이용하는 대신, 사장과 직원들이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리기 위해 직접 배송하기로 했다.  

한편, 신세계한국식품과 홍콩한인회는 7월 9일 신세계한국식품 사무실에서 ‘생거 진천쌀 증정 기념식’을 가졌으며, 이날 기념식에는 신세계한국식품 신응균 사장, 김세진 실장, 홍콩한인회 류병훈 회장, 송세용 부회장, 황성순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현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