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브레아중학교에 한국어반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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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브레아중학교에 한국어반 개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7.1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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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학기부터 8학년 대상 운영…LA한국교육원와 한국어진흥재단이 운영 지원
주로스앤젤레스한국교육원은 한국어진흥재단 함께 올해 가을학기부터 브레아 올린다 통합교육구 브레아중학교 8학년을 대상으로 한국어반을 새롭게 운영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7월 10일 브레아 올린다 교육구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사진 주로스앤젤레스한국교육원)
LA한국교육원은 한국어진흥재단 함께 올해 가을학기부터 브레아 올린다 통합교육구 브레아중학교 8학년을 대상으로 한국어반을 새롭게 운영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7월 10일 브레아 올린다 교육구 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사진 LA한국교육원)

주로스앤젤레스한국교육원(원장 신주식, 이하 LA한국교육원)과 한국어진흥재단(이사장 모니카 류)은 올해 가을학기부터 브레아 올린다 통합교육구 브레아중학교 8학년을 대상으로 한국어반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발표하고,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7월 10일 브레아 올린다 교육구 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신주식 LA한국교육원장, 모니카 류 한국어진흥재단 이사장, 브레아 올린다 통합교육구 브레드 메이슨 교육감, 니콜 콜린 교육위원장, 캐리 토레스 부교육감, 세라 윤 브레아중 한국어 교사 등이 참석했다.

LA한국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브레아중학교 내 한국어반 신규 개설은 이 학교를 관할하는 브레드 메이슨 교육감의 지원과 협력으로 이뤄졌다. 메이슨 교육감은 2018년 한국어진흥재단이 주관하는 한국 방문 연수에 참여했고, 연수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깊은 인상을 받아 이번 한국어반 개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모니카 류 한국어진흥재단 이사장은 “미국 주류사회 교육행정가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한국 방문 여름 연수가 정책결정가들에게 한국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한국어반을 여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교육행정가들의 한국 방문 연수가 이뤄지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신주식 LA한국교육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브레아중학교에 한국어반을 새롭게 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브레아중학교의 한국어반이 성공적으로 운영되면, 인근 브레아 올린다 고등학교에 2017년에 개설된 한국어반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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