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한인회, 코로나 확산 방지 스티커 배부
상태바
시애틀한인회, 코로나 확산 방지 스티커 배부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07.10 1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인 장세민씨가 제작부터 출력까지 맡아 ... 800장 기부

네 개 지역으로 나눠 한인회 임원들이 직접 배부
시애틀한인회가 현지 한인업소에 배부 예정인 코로나19 재확산 방지 권고 스티커
시애틀한인회가 현지 한인업소에 배부 예정인 코로나19 재확산 방지 권고 스티커

시애틀한인회(회장 이수잔)가 현지 한인 운영 업소에 코로나19의 재확산을 막자는 의미를 담은 스티커를 배부한다.

준비한 스티커는 두 가지로 그 중 하나에는 ‘모든 고객과 종업원은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려야 한다’는 문구와 마스크 사진이 들어가 있으며 다른 하나는 마스크 착용 권고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달라’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이 스티커는 이사콰에서 ‘테리야키 비스트로’를 운영하고 있는 한인 장세민 씨가 종류별로 400장씩 모두 800장을 기부한 것이다. 장씨는 한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뜻으로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뒤 자비를 들여 출력까지 했다.


시애틀한인회는 “스티커를 기부해 주신 장세민씨에게 한인사회를 대표해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며 “코로나19가 다시 확산 추세에 있는 현실를 고려해 스티커를 킹 카운티를 비롯해 워싱턴주 대부분 지역의 한인업소들에 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스티커는 시애틀 한인회 임원들이 ▲린우드 및 시애틀 노스지역 ▲시애틀 및 벨뷰지역 ▲페더럴웨이 및 타코마 지역 ▲타코마 남쪽 및 올림피아지역 등 4개 지역으로 나눠 가게마다 다니며 직접 부착하고 있다. 또한 한인 운영 업소가 아니더라도 원하면 부착해 줄 예정이다.


이수잔 한인회장은 “한인업소들이 코로나 예방에 만전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스티커가 필요한 분들은 아래 연락처에 연락하시면 우편으로 보내거나 직접 찾아가서 부착해드리겠다”고 말했다.


각 지역별 스티커 배부 책임자 및 연락처는 다음과 같다.

▲린우드, 시애틀 노스 : 조기승 (425-444-5458)
▲시애틀, 벨뷰 : 지가슬 (206-892-8098)
▲페러럴웨이 타코마 : 박미라 (206-459-1848)
▲타코마 남쪽과 올림피아: 김사월 (360-556-3333)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