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규슈한국인연합회, 지역 한인청년에 코로나19 지원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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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규슈한국인연합회, 지역 한인청년에 코로나19 지원물품 전달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06.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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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유학생과 지역 한인 청년들 위해 마스크·식품 250인분 지원
재일본규슈한국인연합회(회장 김현태)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인 유학생을 비롯한 지역 청년들에게 마스크와 식량 250명 분을 전달했다. (사진 재일본규슈한국인연합회)
재일본규슈한국인연합회는 6월 16일 후쿠오카 소재 베니키아칼튼 호텔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인 유학생을 비롯한 지역 한인 청년들에게 마스크와 라면 등이 담긴 박스 250인분을 전달했다. (사진 재일본규슈한국인연합회)

재일본규슈한국인연합회(회장 김현태)는 6월 16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인 유학생을 비롯한 지역 한인 청년들에게 마스크와 라면 등이 담긴 박스 250인분을 전달했다.

이날 후쿠오카 소재 베니키아칼튼 호텔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남궁환 주후코오카총영사관 부총영사, 유학생 대표, 한인회 간부들이 참석했으며 전달식 후에는 점심과 함께 간담회가 이어졌다.

재일본규슈한국인연합회(회장 김현태)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인 유학생을 비롯한 지역 청년들에게 마스크와 식량 250명 분을 전달했다. (사진 재일본규슈한국인연합회)
재일본규슈한국인연합회는 6월 16일 후쿠오카 소재 베니키아칼튼 호텔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인 유학생을 비롯한 지역 한인 청년들에게 마스크와 라면 등이 담긴 박스 250인분을 전달했다. 한인 청년에게 지원물품을 전달하는 김현태 회장(오른쪽) (사진 재일본규슈한국인연합회)

이번 물품 전달은 한인회 청년 부회장이 김현태 회장에게 현재 후쿠오카 지역 한인 청년들의 어려운 처지를 알리고 도움을 요청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3월 말 한국에 다니러 왔다가 후쿠오카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던 한인회 청년 부회장은 김현태 회장에게 남긴 메일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담당하고 있는 한인회 청년부 학생들이 아르바이트 일자리도 끊기고 일상생활도 생각보다 어렵다”며 “18만엔 정도 액수를 모을 수 있다면 80명 청년들에게 20개들이 라면 한박스·마스크 20장 정도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원을 부탁했다.

이에 김현태 회장이 흔쾌히 제안을 응낙해 모금 활동을 펼친 지 20시간 만에 목표 액수를 채워 이번 지원이 이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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