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네한인회, 현지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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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네한인회, 현지 코로나19 취약계층 지원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06.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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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노동자와 성매매여성 가구 등 취약계층에 음식 등 전달

코로나19 치료병원에는 의료기구 구입 성금 전달
인도 푸네한인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외계층과 병원에 성금 10.78랙 루피(1,600만원)를 기부했다. (사진 푸네한인회)
인도 푸네한인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외계층과 병원에 성금 10.78랙 루피(1,600만원)를 기부했다. (사진 푸네한인회)

인도 푸네한인회(회장 추현석)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외계층과 병원에 성금 10.78랙 루피(1,600만원)를 기부했다.

이 성금은 푸네 한인들이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이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속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고통 받는 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모금한 것이다.

인도 푸네한인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외계층과 병원에 성금 10.78랙 루피(1,600만원)를 기부했다. (사진 푸네한인회)
인도 푸네한인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외계층과 병원에 성금 10.78랙 루피(1,600만원)를 기부했다. 이주노동자에게 음식 전달하고 환송하는 푸네한인회 임원들 (사진 푸네한인회)

먼저 추현석 푸네한인회장과 한인회 나눔행사 담당자 윤혜은 씨는 6월 2일과 7일 양일간 푸네 기차역에서 각자 고향으로 돌아가는 이주노동자 약 2600명에게 먹을 것과 생수를 지원했다.

이어 6월 5일부터 17일까지는 푸네 저소득층 330여 가구에게 식품을 나눴다. 이번 전달에는 특히 위기에 가장 취약한 성매매 여성과 자녀 가정 110가구에게도 정성이 전달됐다.

인도 푸네한인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외계층과 병원에 성금 10.78랙 루피(1,600만원)를 기부했다. (사진 푸네한인회)
인도 푸네한인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외계층과 병원에 성금 10.78랙 루피(1,600만원)를 기부했다. 바라티 병원에 성금 전달 (사진 푸네한인회)

또 한인회 임원과 병원 기부 담당 임은주 씨는 6월 16일 코로나19 치료병원인 바라티 병원을 찾아 장 아스미따 까담 자그땁 병원장에게 5.12랙루피(약 800만원)를 전달했다. 이 기부금 전액은 코로나19 치료에 필요한 의료기기를 구입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추현석 푸네 한인회장은 “그 어느 때 보다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게 필요한 푸네의 취약계층에게 생필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인도 푸네한인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외계층과 병원에 성금 10.78랙 루피(1,600만원)를 기부했다. (사진 푸네한인회)
인도 푸네한인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외계층과 병원에 성금 10.78랙 루피(1,600만원)를 기부했다. (사진 푸네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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