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캄보디아, 사회적 거리두기 방식으로 통일골든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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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캄보디아, 사회적 거리두기 방식으로 통일골든벨 개최
  • 박정연 재외기자
  • 승인 2020.06.1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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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지회,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방식 행사 철저한 방역관리 하에 치뤄
민주평통 캄보디아지회는 지난 6월 12일 오후 4시(현지시각) 프놈펜 소재 PPCBank 본사 회의실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방식으로 ‘2020 통일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민주평통 캄보디아지회는 지난 6월 12일 오후 4시(현지시각) 프놈펜 소재 PPCBank 본사 회의실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방식으로 ‘2020 통일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남아서부협의회 캄보디아지회(지회장 문병수)는 지난 6월 12일 오후 4시(현지시각) 프놈펜 소재 PPCBank 본사 회의실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방식으로 ‘2020 통일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캄보디아한국대사관 김지민 총영사와 문준식 교민담당 영사, 신창무 PPCBank 행장, 이상래 DGB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해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 30여명을 격려했다. 

본 대회에 앞서 진행된 1부 행사는 김지민 총영사와 신창무 PPCB행장의 축사에 이어, 문병수 지회장의 개회사순으로 진행됐다.   

김지민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오늘 대회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조국통일과 우리 역사에 관한 새로운 지식을 얻기를 바라며, 올바른 가치관을 세울 수 있는 기회로 삼길 바란다”며 “어려운 와중에 행사를 준비해 준 민주평통 캄보디아지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코로나 관련 일반 수칙을 잘 준수해서 우리 모두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종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장도 온라인 축하메시지를 통해 통일골든벨 행사를 주최한 캄보디아지회 자문들을 격려하고, “대회에 참가한 동포 청소년들이 새로운 한반도 평화시대를 이끌 훌륭한 역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캄보디아지회는 지난 6월 12일 오후 4시(현지시각) 프놈펜 소재 PPCBank 본사 회의실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방식으로 ‘2020 통일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민주평통 캄보디아지회는 지난 6월 12일 오후 4시(현지시각) 프놈펜 소재 PPCBank 본사 회의실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방식으로 ‘2020 통일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박정연 재외기자)

이날 통일골든벨 대회는 기존 대면방식의 퀴즈출제 외에도 박남종 동남아서부협의회장, 하보이 베이징협의회 간사를 비롯해 이용만 한캄상공회의소 회장, 박용진 KB국민은행 캄보디아 행장, 이태경 신한 캄보디아은행장, 박시정 IBK기업은행 캄보디아 행장, 김성수 프라임 MF 대표, 하종원 CSX 부이사장, 박천길 쪽체이 MF 법인장 등 교민사회 각계 주요 인사들이 온라인 화면으로 참가 학생들에게 격려메시지와 더불어, 퀴즈를 내는 방식으로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참신한 아이디어였다는 호응을 얻었다.  

주최 측은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한 사전 방역 준비와 함께 외부인 출입을 통제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방식으로 대회를 진행했고, 참가 학생들은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문제를 풀었다. 

2시간 가까이 진행된 대회 영예의 1등 장원상은 강건우 학생(6학년, ISPP)에게 돌아갔으며, 위영주 학생(11학년, CIA)과 류수 학생(10학년, EAST WEST)이 각각 부장원상의 영광을 안았다. 상장 외에 장원 입상자는 상금 300불, 부장원 입상자들은 각각 상금 200불을 받았다.
  
문병수 캄보디아지회장은 “최근 보편화되기 시작한 온라인 방식 대신, 다소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식을 굳이 선택한 것은 코로나19 위기를 슬기롭게 잘 극복할 수 있다는 우리들의 강한 의지이자 자신감의 표명”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장차 새로운 한반도 통일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하게 될 우리 동포 청소년들이 평화 통일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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