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여성분과 회의 온라인으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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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여성분과 회의 온라인으로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6.15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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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진정되면 인도 델리서 계획했던 여성컨퍼런스부터 개최할 예정”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는 6월 11일 여성분과 회의를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는 6월 11일 여성분과 회의를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사진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회장 엄경호)는 6월 11일 여성분과 회의를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직접적인 만남이 어려운 상황에서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해 진행한 이날 회의에는 서남아협의회 엄경호 협의회장, 이기수 협의회 간사, 맹미령 여성분과 위원장, 오성자 협의회 재무를 비롯해 네팔·방글라데시·인도·스리랑카 자문위원 등 14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엄경호 협의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맹미령 여성분과위원장의 업무보고, 각국 자문위원들의 정보 공유, 그리고 이기수 간사의 협의회 계획보고 순서로 진행됐다. 

엄경호 협의회장은 “최근 서남아 각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주재국 정부의 제한 조치로 일상에 많은 불편함이 수반되고, 경제활동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자문위원들이 거주국에서 식료품과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등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에 감사하다”며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진정돼 모든 자문위원들이 함께 만나기를 기원하며 건강에 항상 유의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맹미령 여성분과위원장은 “올해 여성분과 사업을 많이 구상했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실행하기가 어려워져 아쉬움이 많다”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지난 4월 인도 델리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여성컨퍼런스를 우선적으로 개최하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기수 협의회 간사는 “오는 7월 중순에 서남아협의회 자문위원 전체회의 및 통일강연회와 음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할 계획이며, 9월에 예정된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와 관련해서는 확정 공문을 사무처로부터 받으면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코로나가 진정되면 개최할 예정인 ‘2032 서울 평양 올림픽 유치 기원 4개국(스리랑카, 인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순회 공연’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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