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 서류미비 한인 돕는 21희망재단에 2만달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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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회, 서류미비 한인 돕는 21희망재단에 2만달러 지원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6.0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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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7곳과 뉴저지초대교회로부터 기부 받은 기금 중 일부 

뉴저지초대교회와 상의해 기부금 지원처 결정 
미국 뉴욕한인회는 한국교회 7곳과 뉴저지초대교회로부터 기부받은 기금 6만달러 중 2만달러를 6월 4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서류미비 한인을 지원하는 21희망재단에 전달했다.  (사진 뉴욕한인회)
뉴욕한인회는 한국교회 7곳과 뉴저지초대교회로부터 기부받은 기금 6만달러 중 2만달러를 6월 4일 뉴욕한인회관에서 서류미비 한인을 지원하는 21희망재단에 전달했다. (왼쪽부터) 곽우천 코로나19 취약계층지원 캠페인 공동모금위원장, 변종덕 21희망재단 이사장,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 (사진 뉴욕한인회)

미국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는 6월 4일 맨해튼 소재 뉴욕한인회관에서 서류미비 한인을 지원하는 21희망재단(이사장 변종덕)에 지원금 2만달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기금은 지난 5월 20일 한국교회 7곳과 뉴저지초대교회로부터 각각 5만달러와 1만달러를 기부 받아 마련된 기금 6만달러 중 일부로, 뉴욕한인회가 뉴저지초대교회 박형은 담임목사와 논의해 기부금 지원처를 결정했다.   

21희망재단은 현재 미 연방정부의 코로나19 구제 지원금(경기부양 현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서류미비 한인들을 돕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이번에 기금도 서류미비 한인들을 돕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뉴욕한인회는 조병창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고문(19대 뉴욕한인회장)으로부터 기부 받은 의료용 마스크 1천장도 21희망재단에 함께 전달했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코로나19 사태에 미국 정부의 혜택을 못 받는 등 형편이 어려운 한인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부한 교회의 뜻에 따라 오늘 2만달러를 21 희망재단에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변종덕 21희망재단 이사장은 “이번 기금으로 보다 많은 한인들을 도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고국의 따뜻한 사랑과 정성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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