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코로나19 이후 화상회의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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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코로나19 이후 화상회의 활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5.25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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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아프리카 내 봉쇄령으로 지난 4월 말부터 화상회의로 적극 소통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가 지난 5월 16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한 임원회의 모습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가 지난 5월 16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한 임원회의 모습 (사진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프리카협의회(회장 전순철)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아프리카 국가별로 봉쇄조치(lock down)가 시행됨에 따라, 지난 3월말 상반기 통일활동 사업 중단을 결정하고 모든 회의를 화상회의로 진행하고 있다고 5월 25일 밝혔다.

4월 28일 아프리카협의회 회장단 및 지회장, 분과위원장이 참여하는 임원회의를 시작으로, 5월 11일 회장단 회의, 5월 16일에는 아프리카 10개국 17명의 지회장 및 분회장을 비롯해 간부위원이 참여하는 임원회의, 그리고 5월 22일에는 2020년 유공자문위원 의장표창 후보자 선정을 위한 추천위원회를 화상으로 진행했다.  

지난 5월 16일 열린 임원회의는 아프리카 지역별 시차를 고려해 동부(케냐, 탄자니아) 시간 12시, 남부(남아공, 보츠와나, 짐바브웨)시간 11시, 중서부(가나, 나이지리아, 브룬디, 세네갈, 카메룬)시간 9시에 맞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먼저 코로나19 관련 아프리카 지역별 상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각 지역별 코로나19 대응정보 공유와 자문위원들의 안전 점검, 그리고 하반기 통일활동사업 추진에 대한 실행 판단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지회장과 분회장이 참여하는 임원회의와 분기별로 19개국 67명의 자문위원 전체가 참여하는 협의회 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2020년 유공자문위원 의장표창 후보자 선정을 위한 추천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하고 추천위원 구성을 확정했다. 

전순철 협의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난 3월 모국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에 적극 참여해주신 자문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하고, “봉쇄령(lock down)이 내려진 각 지역별 임원들께서 앞장서서 지회 및 분회별 소속 자문위원들의 안전과 구호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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