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수단 한빛부대 12진 교대 전세기로 교민 귀국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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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한빛부대 12진 교대 전세기로 교민 귀국 지원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5.1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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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케냐, 에티오피아, 수단 등 아프리카 지역 교민 60명 5월 21일 에티오피아서 탑승 예정
한빛부대 12진 1제대는 5월 18일 남수단으로 출국을 앞둔 오전 환송식을 가졌다. (사진 국방부)
한빛부대 12진 1제대는 5월 18일 남수단으로 출국을 앞둔 오전 환송식을 가졌다. (사진 국방부)

국방부는 남수단 한빛부대 11·12진의 교대가 확정됨에 따라, 12진 1제대의 투입 후 복귀하는 전세기편으로 가나, 케냐, 에티오피아, 수단 등 아프리카 국가 거주 우리 교민 60명의 귀국을 지원한다고 5월 18일 밝혔다. 

정부는 그동안 입국 금지가 내려진 남수단에서 주재국 및 유엔과의 협의를 통해 유엔 평화유지군 부대 중 유일하게 한빛부대가 5월 중 교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12진 1제대는 이날 오전 환송식을 갖고 저녁에 전세기를 통해 남수단으로 출국했다.  

귀국 전세기는 5월 21일 경유국인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우리 국민들을 태울 예정이다. 이 전세기에는 장병 및 교민 대상 발열체크 등 방역절차 수행과 의료지원 등을 위해 군 의료진 포함 국방부와 외교부 지원인력이 동행한다. 

한편, 한빛부대 12진은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PCR검사 2회 실시해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5주 이상 격리와 마스크·방호복 등 방역물자 보급, 유사시 대비 상황조치 훈련 등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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