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중동지역 7개국 공관장들과 코로나19 대응 화상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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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중동지역 7개국 공관장들과 코로나19 대응 화상회의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5.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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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 차관보 주재로 코로나19 현황 점검하고 향후 외교 전망 및 대응 전략 논의
외교부는 5월 14일 오후 5시 김건 차관보 주재로 중동지역 7개국 주재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개최해 중동지역 내 코로나19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외교 전망 및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외교부)
외교부는 5월 14일 오후 5시 김건 차관보 주재로 중동지역 7개국 주재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개최해 중동지역 내 코로나19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외교 전망 및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외교부)

외교부는 5월 14일 오후 5시 김건 차관보 주재로 중동지역 7개국 주재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개최해 중동지역 내 코로나19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외교 전망 및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상회의에는 주레바논대사, 주모로코대사, 주요르단대사, 주이라크대사, 주이란대사, 주이스라엘대사, 주이집트대사와 본부 유관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차관보는 우리 공관들이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어려운 위기 상황에서도 코로나19 대응 관련 주재국과의 보건 협력 및 재외국민 귀국 지원 등을 위해 노력해온 것을 평가하고, 코로나19 사태로 변화된 국제사회의 외교 환경에 기민하게 대처해 나갈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외교부는 ▲레바논(15명) ▲모로코(190명) ▲요르단(56명) ▲이라크(56명) ▲이란(80명) ▲이스라엘(675명) ▲이집트(257명) 등 우리국민 총 1,329명의 귀국을 지원한 바 있다. 

김 차관보는 특히 “중동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지속될 경우 가중될 사회‧경제적 불만이 역내 정세 불안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예의 주시하면서, 주재국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우리국민 보호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5월 14일 오후 5시 김건 차관보 주재로 중동지역 7개국 주재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개최해 중동지역 내 코로나19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외교 전망 및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외교부)
외교부는 5월 14일 오후 5시 김건 차관보 주재로 중동지역 7개국 주재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개최해 중동지역 내 코로나19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외교 전망 및 대응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 외교부)

회의에 참석한 공관장들은 ▲중동 국가들의 코로나-19 현황 및 대응 조치 ▲코로나19 상황 하에서 우리국민 보호 방안 ▲코로나19 이후 중동 정세 전망 ▲코로나19 이후 중동 국가와의 외교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주재국들이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방역시스템 구축 등 보건의료체계 강화 필요성을 그 어느 때보다 절감하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우리의 방역 성과를 외교적 자산으로 적극 활용해 보건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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