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한국인 비자 면제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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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한국인 비자 면제 ‘안된다’
  • 김진이기자
  • 승인 2004.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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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아이치박람회 기간만 한시적
 기대와 논란이 이어졌던 일본의 비자면제는 확정된 내용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일본정부가 한국인 관광객에 대해 내년 가을부터 비자를 영구 면제하기로 하고 이를 17일부터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논의하기로 했다는 최근 언론의 보도에 대해 일본 외무성측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 외교부도 이번 한일 정상회담에서 비자면제 관련 발표는 없을 것이라며 다만 내년 일본 아이치현에서 열리는 아이치박람회 기간동안에 한해 한시적인 비자면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했다. 


최근 주요 언론들을 일제히 일본 정부가 한국인 관광객에 대해 내년 가을부터 비자를 영구 면제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신문들은 내년부터 한국인 여권이 위조문제를 방지할 수 있도록 바뀐 것고 한류 열풍이 한국인 비자면제의 배경이 된 것같다며 향후 관측과 전망보도까지 자세하게 보도했고 사설을 낸 신문도 있었다.


현재 일본은 미국을 비롯한 세계 58개국에 대해 비자를 면제해 주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브루나이, 싱가포르, 홍콩이 면제 대상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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