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SAM의 이재민 본부장은 "12일 신의주 문화회관에서 청진기, 혈압측정기, 체온계, 주사기 등 의료기와 의약품을 왕진가방에 넣어 북한 전역의 보건소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또 "분배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재단 관계자 9명이 북한을 방문, 왕진가방을 준비하고 전달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한다"면서 왕진가방 내용물 가운데 소모품은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부를 둔 SAM은 북ㆍ중 접경지역에 조선족과 탈북자를 위한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9월부터 미국과 호주 등 해외동포를 대상으로 '사랑의 왕진가방 보내기 운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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