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평화연대 신임 이사장에 임채완 전남대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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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평화연대 신임 이사장에 임채완 전남대 명예교수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4.2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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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완 동북아평화연대 신임 이사장
임채완 동북아평화연대 신임 이사장

사단법인 동북아평화연대는 지난 4월 25일 개최한 이사회 및 총회에서 임채완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를 제6대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4월 27일 밝혔다.  

동북아평화연대는 ‘동북아 여러 민족의 화해와 협력에 기반한 평화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2001년 10월 창립된 시민단체다. 

주요사업으로 해외에서 ▲‘연해주 우수리스크 고려인문화센터’ 건립 ▲‘연해주농업개발센터’ 설립 ▲‘최재형장학회’ 창립 ▲대규모 ‘고려인이주 15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발족 ▲‘광복70주년기념 독도평화의 섬 선포식’ ▲‘연해주 우수리스크 의료단’ 창립 ▲‘중국연변창업지원센타’ 설립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중국, 러시아, 일본 등에서 교육, 인터넷, 의료, 농업, 문화재생 지원사업 등을 시행해 왔으며, 국내에서는 ‘구로어울림주말학교’, ‘안산고려인센터 미르’, ‘고려인청소년학교’ 등 재외동포를 위한 학교를 개설하기도 했다.   

임채완 신임 이사장은 광주·전남 동북아평화연대의 초창기 대표를 맡으면서 이 단체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그는 광주일보 ‘39주년기념사업’으로 1991년 러시아·중앙아시아 지역에 6개 한글학교를 공동으로 설립했다. 2003년부터는 전남대에 ‘세계한상문화연구단’을 조직해 본격적인 재외동포 연구기반을 구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재외동포의 이민역사, 경제, 사회, 문화 전반을 집대성해 33권의 총서 및 데이터베이스 자료 총서를 공저로 발간했다.  

2006년에는 전남대에 최초로 ‘글로벌 디아스포라 학과’를 개설했고, 2010년부터 2019년까지 한인·화인·일계인 등의 글로벌 디아스포라를 연구해 30권의 총서를 공저로 발간했다. 2012년에는 디아스포라를 주도적으로 연구하는 16개국 230여명의 학자들과 함께 세계디아스포라학회(회장 임채완)를 창립해 재외동포 연구의 국제적 담론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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