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한인단체, 주재국 경찰청에 방역물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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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한인단체, 주재국 경찰청에 방역물품 전달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04.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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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한인경제인협의회·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등 세 단체

600만원 상당 특별제작 세정비누 전달
스리랑카 한인단체들이 주재국 경찰청에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사진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스리랑카 한인단체들이 주재국 경찰청에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기념사진 (사진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스리랑카 한인회(회장 곽홍규), 재스리랑카 한인경제인 협의회(회장 정연국)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남아협의회(회장 엄경호) 등 세 단체는 4월 17일 코로나19의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주재국 스리랑카 경찰청을 방문해 방역 용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방역 용품은 스리랑카 내의 한국기업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방지용으로 특별 제작한 세정비누(한화 600만원 상당)로 콜롬보 지역 관할 경찰서에 나눠 전해질 예정이다.

스리랑카 한인단체들이 주재국 경찰청에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사진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스리랑카 한인단체들이 주재국 경찰청에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전달식 후 이어진 간담회 모습 (사진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

전달식에서 콜롬보지역 경찰 총책임자인 아베이시리 구나와르디하나 스리랑카 경찰 부청장은 “방역물품 조달이 어려워 방역활동에 어려움 있었다”며 “이번 스리랑카 한인단체의 물품지원으로 지역 경찰들의 방역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달식 후에는 경찰청 가든에서 간담회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한인단체 대표들은 그간 경찰청이 한인사회의 어려움에 많은 도움을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하고, 최근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장기간 통금으로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기업과 한인들에 대해서 경찰청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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