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 지역사회 돕기 마스크 제작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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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 지역사회 돕기 마스크 제작에 동참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4.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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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회 회원들, 각 지역사회 코로나19 방역 돕기 위해 마스크 제작

연합회 차원에서 지회 회원들에게 재료비 제공하기로 결정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KAWA USA)는 지난 4월 1일과 8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사진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KAWA USA)는 지난 4월 1일과 8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사진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

미국 내 국제결혼 한인여성들의 모임인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회장 실비아 패튼, 이하 KAWA USA)’는 현지 지역사회의 코로나19 방역을 돕기 위해 마스크를 제작하는 지회들에게 재료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4월 14일 밝혔다.  

KAWA USA는 지난 4월 1일과 8일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한 정기이사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결정했다. 

현재 KAWA USA 산하의 미시건, 휴스턴, 노스캐롤라이나 지회 등은 각 지역사회 단체들과 협력해 마스크를 제작 또는 구입해 기부하거나 식사 나눔봉사를 하는 등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자체적으로 돕고 있다. 

지역사회의 코로나19 방역을 돕기 위해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는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 회원들 (사진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
현지 지역사회의 코로나19 방역을 돕기 위해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는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 회원들 (사진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

한편, KAWA USA는 이번 정기이사회에서 기존의 ‘월드킴와 미국지부(World-KIMWAUSA)’라는 명칭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한미여성회 미주연합회(KAWA USA)’로 변경해 사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7월 유타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창립 16주년 기념행사 및 컨퍼런스’를 코로나19로 인해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김혜일 이사장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하루속히 소멸돼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실비아 패튼 회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미 여성들을 위한 인권보호와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동참하며 미국 주류사회에 한국을 알리고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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