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탐한인회, 현지 오토바이 택시운전사들에게 점심도시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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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탐한인회, 현지 오토바이 택시운전사들에게 점심도시락 제공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4.1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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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현지사회에 도움 되고자 교민들이 성금 모금해 지원
인도네시아 바탐한인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사회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4월 2일부터 오토바이 택시 운전사들에게 점심도시락을 하루 1천개씩 제공하고 있다. (사진 바탐한인회)
인도네시아 바탐한인회(회장 공자영)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사회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4월 2일부터 오토바이 택시 운전사들에게 점심도시락을 하루 1천개씩 제공하고 있다. (사진 바탐한인회)

인도네시아 바탐한인회(회장 공자영)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사회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4월 2일부터 오토바이 택시 운전사들에게 점심도시락을 하루 1천개씩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34개주 전역으로 코로나19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4월 12일 기준 확진자 수는 4,241명, 사망자 수는 373명이다.   

바탐은 인도네시아 내에서도 외국인이 많은 경제특구이자 싱가포르 바로 옆에 위치한 관광도시다. 현지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 대부분이 호텔 등 관광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우리 교민들의 타격도 심각한 상황이다. 

인도네시아 바탐한인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사회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4월 2일부터 오토바이 택시 운전사들에게 점심도시락을 하루 1천개씩 제공하고 있다. (사진 바탐한인회)
인도네시아 바탐한인회(회장 공자영)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사회에 도움을 주고자 지난 4월 2일부터 오토바이 택시 운전사들에게 점심도시락을 하루 1천개씩 제공하고 있다. (사진 바탐한인회)

공자영 바탐한인회장은 “코로나19가 인도네시아에서도 심각단계에 들어섰으나, 의료시설의 낙후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고 실업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바탐한인회는 현지 서민층인 오토바이 택시 운전사들에게 4월 2일부터 14일간 하루 1천개씩 점심도시락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공 회장은 “우리 교민들도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현지사회를 돕기 위한 성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며 “한국인의 위상도 높이고 교민들의 터전인 현지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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