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한국교육원, ‘코로나19’ 대응해 온라인 수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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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한국교육원, ‘코로나19’ 대응해 온라인 수업 확대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03.1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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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프(skype), 줌(Zoom) 등 범용 화상회의 프로그램 이용해 집에서 수업 들을 수 있도록 조치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지정부가 휴업조치를 내림에 따라 3월 16일부터 온라인 수업을 대폭 확대했다. (사진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지정부가 휴업조치를 내림에 따라 3월 16일부터 온라인 수업을 대폭 확대했다. 교사 대상 화상회의 앱 이용 교육 (사진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원장 오정민)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지정부가 휴업조치를 내림에 따라 3월 16일부터 온라인 수업을 대폭 확대했다.

교육원 측은 “‘코로나19’의 급격한 유행으로 현지 학교가 무기한 휴업에 들어가고 다중이용시설의 폐쇄 및 행사가 금지됨에 따라 교육원도 학생간 밀접 접촉이 많은 교실수업을 최대한 줄일 수밖에 없었다”라고 이번 조치의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코로나19’의 파장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가늠하기조차 힘들기에 동포학생 및 현지 한국어 수강생의 학습중단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학생들의 수업결손 및 학습기회 상실로 인한 피해가 예상됐다.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지정부가 휴업조치를 내림에 따라 3월 16일부터 온라인 수업을 대폭 확대했다. (사진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지정부가 휴업조치를 내림에 따라 3월 16일부터 온라인 수업을 대폭 확대했다. (사진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

앞서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은 국토가 넓고 한국어 학습자가 각지에 분포돼 있는 브라질의 특성에 맞춰 작년 하반기부터 온라인 수업을 도입하고 꾸준히 그 비중을 넓혀 왔다. 교육원 측은 이번 위기를 맞아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른 교실강의도 온라인 강의로 쉽게 전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온라인 화상강의에는 스카이프(skype), 줌(Zoom) 등 범용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활용했다. 학생들의 접근이 쉽고 장비와 설비가 별도로 갖출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지정부가 휴업조치를 내림에 따라 3월 16일부터 온라인 수업을 대폭 확대했다. (사진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지정부가 휴업조치를 내림에 따라 3월 16일부터 온라인 수업을 대폭 확대했다. (사진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

경험 많은 화상강의 강사가 다른 강사들에게 온라인 화상강의 수업 노하우 및 방법을 하나하나 공유해, 강사들의 어려움 없이 강의를 진행할 수 있었다. 학생과 학부모들도 유례없는 상황 속에서도 중단 없이 집에서 수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교육원의 조치에 환영 뜻을 나타냈다.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지정부가 휴업조치를 내림에 따라 3월 16일부터 온라인 수업을 대폭 확대했다. (사진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지정부가 휴업조치를 내림에 따라 3월 16일부터 온라인 수업을 대폭 확대했다. 교사 대상 화상회의 앱 이용 교육 (사진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

교육원 관계자는 “사태 장기화 여부에 따라 동포학생들의 한국어 습득에 심각한 위기가 발생할 것이 우려된다”라며 “이번 ‘온라인 어린이 한국어 교실’을 휴업한 한글학교의 학생들에게까지 확대할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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