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한인총연합회 “올해 정기총회, 6월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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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한인총연합회 “올해 정기총회, 6월로 연기”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03.0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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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크로아티아 자그레브서 유럽한인체육대회와 함께 개최하기로

‘제9회 유럽 한인차세대 한국어 웅변대회’는 가을로 연기
유럽한인총연합회이 주최하고 불가리아한인회가 주관한 ‘2019 유럽한인체육대회’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불가리아 소피아 소재 불가리아국립체육대학 축구장에서 열렸다. (사진 스페인한인총연합회)
유럽한인총연합회이 주최하고 불가리아한인회가 주관한 ‘2019 유럽한인체육대회’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불가리아 소피아 소재 불가리아국립체육대학 축구장에서 열렸다. (사진 스페인한인총연합회)

유럽한인총연합회(회장 유제헌)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당초 3월 20일 열기로 한 올해 정기총회와 ‘유럽한인 100년의 발자취’ 출판기념회를 오는 6월 19일, 유럽한인체육대회(6.19~21)와 연계해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최지와 개최도시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로 같으며 개최 장소만 인터내셔널 자그레브호텔에서 파노라마 자그레브 호텔로 변경됐다.

같은 기간에 같은 장소에서 함께 열기로 했던 ‘제9회 유럽 한인차세대 한국어 웅변대회’는 참가 어린이들이 조금 더 안전하게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가을로 개최 시기가 변경됐다.

유럽총연 임원단은 2월 28일 긴급안건으로 상정된 이번 행사 개최 연기의 건에 대해 의사를 표명한 55명 중 36명이 연기에 찬성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행사 결과보고▲재무보고▲ 감사보고 ▲2020 년도 행사계획 보고 및 승인 ▲정관개정 등 안건을 처리하고 17대 회장 선거도 함께 치러진다.

한편 유럽총연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영기)는 3월 5일 마감된 제17대 회장 선거 입후보 등록 결과 유제헌 현 회장 1인이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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