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오타와지회, 이승환 사무처장 초청 강연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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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오타와지회, 이승환 사무처장 초청 강연회 개최
  • 신지연 재외기자
  • 승인 2020.03.0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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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민주평통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
시민참여형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추진 및 평통 역할의 중요성 강조
민주평통 오타와지회는 2월 28일 오후 캐나다 오타와 Courtyard by Marriott Ottawa Dawntown에서 이승환 민주평통 사무처장 초청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참석자 기념촬영 (사진 민주평통 오타와지회)
민주평통 오타와지회는 2월 28일 오후 캐나다 오타와 중심가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오타와 호텔에서 이승환 민주평통 사무처장 초청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참석자 기념촬영 (사진 민주평통 오타와지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 오타와지회(지회장 한문종)는 2월 28일 오후 6시 캐나다 수도 오타와 중심가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오타와 호텔에서 이승환 민주평통 사무처장 초청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신맹호 주캐나다대사, 전우주 오타와한인회장을 비롯한 한인단체장, 한인 차세대, 민주평통 김연수 토론토협의회장과 한문종 오타와지회장 그리고 자문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국민의례로 시작된 강연회는 강연에 앞서 내빈소개와 한문종 오타와지회장의 개회사, 김연수 토론토협의회장의 환영사, 신맹호 대사의 축사가 있었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민주평통의 역할’을 주제로 연단에 오른 이승환 사무처장은 분단 이후 70년 가까이 지속돼 온 남북한 적대적 긴장과 전쟁 위협을 없애고 한반도에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하기 위한 문재인 정부의 평화 프로세스 재가동에 대해 강연했다.

지난해 6월 취임한 이승환 사무처장은 통일맞이 사무처장,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공동의장,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회장 등을 역임한 통일운동가다.

민주평통 오타와지회는 2월 28일 오후 캐나다 오타와 Courtyard by Marriott Ottawa Dawntown에서 이승환 민주평통 사무처장 초청 평화통일 강연회를 개최했다. 참석자 기념촬영 (사진 민주평통 오타와지회)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와 민주평통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하는 이승환 민주평통 사무처장 (사진 민주평통 오타와지회)

이 사무처장은 현재 주어진 한반도 현황과 국제관계 속에서 비핵화에 대한 북미 간의 인식차이, 2017년부터 2045년까지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최종목표에 대한 로드맵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현재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으며 중국과 북한의 관계, 미국의 오바마 정부와 트럼프 정부의 북한에 대한 기본정책 차이 등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시민참여형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추진의 중요성과 민주평통이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후에는 참석자 전원이 만찬을 함께 했다. 특히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한층 불안해진 상황을 고려해 오타와지회에서는 휴대용 손세정제를 참석자 전원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행사를 마치고 한문종 오타와지회장은 “오늘 강연회를 위해 여러 가지로 지원해주신 주캐나다한국대사관과 처음으로 이런 행사를 준비하느라 수고한 오타와지회 자문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이번 강연회에 많은 차세대들이 참석해 정말 좋았다. 19기 오타와지회는 차세대들을 위한 간담회 등의 프로그램들을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 기회가 되는대로 전문가를 모시고 강연회를 개최해 더 많은 동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연회에 앞서 신맹호 주캐나다대사는 이승환 사무처장 일행과 민주평통 오타와지회 자문위원들을 대사관저로 초대해 오찬을 함께 하며 평화통일을 위한 자문위원들의 역할과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연회를 마친 이승환 사무처장은 2월 29일 오타와를 떠나며 전쟁기념탑 및 한국전 전사자기념비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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