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불구 美 서북부 태권도 축제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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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불구 美 서북부 태권도 축제 대성황
  • 서정필 기자
  • 승인 2020.02.1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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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북미 5개주와 캐나다 밴쿠버 등에서 2천여 명 참가, 태권도 인기 실감
미국 서북부 지역과 캐나다 선수들이 참가하는 태권도 축제가 2월 7일과 8일 양일간 워싱턴 주 린우드에서 열렸다. (사진 미국태권도협회)
미국 서북부 지역과 캐나다 선수들이 참가하는 태권도 축제가 2월 7일과 8일 양일간 워싱턴 주 린우드에서 열렸다. (사진 미국태권도협회)

미국 서북부 지역과 캐나다 선수들이 참가하는 태권도 축제가 2월 7일과 8일 양일간 워싱턴 주 린우드에서 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조기승 대회장(태권도 사범, 전 시애틀한인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 정통무예 태권도는 세계 209개국에서 1억 여 명이 수련하는 전 세계인의 생활 스포츠로 발전하고 있으며 특히, 올림픽의 효자 종목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그 위상을 더욱더 확고히 하고 있다”며 “국기 태권도의 위상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또한 태권도를 통해서 우리 모두가 하나 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본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미국 서북부 지역과 캐나다 선수들이 참가하는 태권도 축제가 2월 7일과 8일 양일간 워싱턴 주 린우드에서 열렸다. (사진 미국태권도협회)
미국 서북부 지역과 캐나다 선수들이 참가하는 태권도 축제가 2월 7일과 8일 양일간 워싱턴 주 린우드에서 열렸다. (사진 미국태권도협회)

조 대회장은 “그동안 우리는 태권도를 보급하고 알리는 데만 치중해 왔는데 이제부터라도 질적으로 업그레이드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우리 민족의 자랑인 충(忠), 효(孝), 인(仁), 의(義), 예(禮), 지(智), 신(信)의 정신과 문화를 태권도를 통해 미국 속에 깊게 뿌리 내리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서북부 지역과 캐나다 선수들이 참가하는 태권도 축제가 2월 7일과 8일 양일간 워싱턴 주 린우드에서 열렸다. (사진 미국태권도협회)
미국 서북부 지역과 캐나다 선수들이 참가하는 태권도 축제가 2월 7일과 8일 양일간 워싱턴 주 린우드에서 열렸다. (사진 미국태권도협회)

이번 대회에는 ‘코로나 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서북미 5개주와 캐나다 밴쿠버 그리고 멀리 라스베이거스와 매사추세츠 등에서도 선수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미국 서북부 지역과 캐나다 선수들이 참가하는 태권도 축제가 2월 7일과 8일 양일간 워싱턴 주 린우드에서 열렸다. (사진 미국태권도협회)
미국 서북부 지역과 캐나다 선수들이 참가하는 태권도 축제가 2월 7일과 8일 양일간 워싱턴 주 린우드에서 열렸다. (사진 미국태권도협회)

또한 시애틀총영사관에서 제공한 한국 홍보 포스터와 안내 책자, 부채, 태극기 등이 전시돼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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