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젯다에 종이문화교육원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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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젯다에 종이문화교육원 문 연다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2.1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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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번째 해외 종이문화교육원...아시아 유럽 미주에 이어 중동 지역에서는 최초
노영혜 이사장, 2월 11일 한국 본부에서 윤영숙 젯다교육원장에 임명장 수여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은 2월 11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젯다에 종이문화교육원을 개원했다. (사진 종이문화재단)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은 2월 11일 서울 장충동 재단 평생교육원에서 개원을 앞둔 젯다종이문화교육원 윤영숙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현판과 함께 각종 교재 등을 전달했다. (사진 종이문화재단) 

중동 지역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젯다에 우리나라 종이접기를 알리는 종이문화교육원이 문을 연다.  

종이문화재단 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 이하 재단)은 2월 11일 서울 장충동 재단 평생교육원에서 개원을 앞둔 젯다종이문화교육원 윤영숙 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현판과 함께 각종 교재 등을 전달했다.    

젯다종이문화교육원은 재단이 23개국 54번째로 문을 여는 해외 교육원으로, 향후 현지 한글학교 등 동포사회 어린이들과 교민들 그리고 현지인들에게 종이문화 예술교육 및 체험행사 등을 통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자부심을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종이문화재단 노영혜 이사장을 비롯해 김영만 평생교육원장, 박미자 서울관악종이문화교육원장 등이 참석해 중동 지역 첫 종이문화교육원 개원을 축하했다. 

노영혜 이사장은 “아시아와 유럽, 미주에 이어 중동 지역에 처음으로 개설되는 교육원인 만큼 사명감과 활발한 활동으로 동포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기를 바라고, 재단 본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성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운영숙 젯다종이문화교육원장은 “낯선 나라, 낯선 곳이지만 많은 해외의 선배 교육원장님들이 보여주셨던 대로 한국문화 전도사가 돼 아름답고 지혜로운 K-종이접기와 종이문화예술교육을 알리고 확산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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