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혁 주미대사, 새크라멘토서 동포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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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혁 주미대사, 새크라멘토서 동포간담회
  • 정승덕 재외기자
  • 승인 2020.01.2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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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용 샌프란시스코 총영사, 아미베라 미 연방하원 의원 등 참석

현지 동포 사회 실정에 대해 듣고 현안 관련해 논의
이수혁 주미대사는 1월 17일 새크라멘토 코리아나플라자 레드 알코브에서 동포간담회를 열었다. (사진 정승덕 재외기자)
이수혁 주미대사는 1월 17일 새크라멘토 코리아나플라자 레드 알코브에서 동포간담회를 열었다. (사진 정승덕 재외기자)

이수혁 주미대사는 1월 17일(현지시간) 새크라멘토 코리아나플라자 레드 알코브에서 박준용 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총영사와 아미베라 연방 하원의원(캘리포니아 7지구)이 자리한 가운데 동포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아미베라 의원이 이수혁대사를 초청해 이루어졌고, 안국준 새크라멘토 한인회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약 1시간 30분 동안 현지 동포들의 의견을 대사가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박준용 총영사는 인사말에서 “이수혁 대사와 아미베라 하원의원 두 분이 좋은 유대관계를 맺고 있다고 알고 있다”며 “좋은 말씀들을 많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수혁 주미대사는 1월 17일 새크라멘토 코리아나플라자 레드 알코브에서 동포간담회를 열었다. (사진 정승덕 재외기자)
이수혁 주미대사는 1월 17일 새크라멘토 코리아나플라자 레드 알코브에서 동포간담회를 열었다. (사진 정승덕 재외기자)

아미 베라 의원은 “한미동맹의 결속력과 더욱더 좋은 관계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며 “한인 커뮤니티가 긍정적인 역할로 지역사회의 경제문화 발전에 많은 일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발전을 함께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라고 얘기했다.

이날 행사 장소를 제공한 유병주 코리아나 플라자 대표는 인사말에서 “아미베라 의원과 이수혁 대사님을 코리아나 플라자에 모시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한국 음식과 한인 비즈니스의 면모를 아미 베라 의원님과 이수혁 대사님 그리고 수행원들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했다.

이에 이수혁 대사는 “외교통일위원회 간사직을 맡으며 아미베라 의원과 돈독한 유대관계를 맺게 됐다”라며 “아미베라 의원은 (미 의회에서) 한국 관계 스터디그룹을 이끄는 등, 한국에 중요한 자리를 담당하고 있어 계속된 유대관계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 대사는 “남북관계는 무력으로 해결될 문제는 아니다”라며 “협상을 통해 지혜를 모아 해결해 나갈 문제이며 동포들도 이 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을 두고 지켜봐 주길 바라고 또한 한미관계를 서로 이익을 추구하고 상호 공존하고 함께 하는 모습으로 혈맹으로 더욱 튼튼한 모습을 갖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의원 린다 버짓·로버트 맥가비 랜초코도바 시의원 ▲시티매니져 사이러스 압하 ▲새크라멘토 시립도서관장 리비 카사스 ▲새크라멘토 한인회 안해나 이사장·안국준 부회장 ▲조현만 한국학교 이사장·류영주 교장, ▲이영길 씨 ▲피터강 과학기술협회원 ▲노인회 변청광 회장 ▲뷰티서플라이협회 이재덕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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