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암만서 ‘중동지역 사건사고 담당 영사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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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암만서 ‘중동지역 사건사고 담당 영사 회의’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20.01.1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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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 주재…중동지역 18개 공관 사건사고 담당 영사 참석
비상근무 중인 이라크‧이란 공관은 화상으로 참여

중동지역 사건사고 담당 영사 회의가 이상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 주재로 1월 9일 요르단 암만에서 개최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18개 중동 지역 공관의 사건사고 담당 영사들이 참석했으며, 주이라크대사관, 주이란대사관 등 현재 중동 정세 관련 비상근무 중인 일부 공관은 화상회의를 통해 참여해 이라크 등 현지 상황, 재외국민보호 관련 공관이 그간 취한 조치사항과 향후 조치계획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상진 실장은 중동 정세가 재외국민 안전에 미칠 수 있는 여러 측면에 대한 면밀한 관찰과 분석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공관별로 지속적으로 현장 상황을 예의 주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최악의 경우 우리 국민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비상계획의 실행 가능성을 다시 점검하고, 이 과정에서 최근 유관부처와 검토해 온 내용을 충실히 반영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중동지역 사건사고 담당 영사회의는 중동지역 영사 간 재외국민 보호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한편, 최근 중동 정세와 관련해 현지 영사들과 함께 유사 시 우리국민 대피 계획을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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