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본분관, 베토벤 탄생 250주년 대축제 서막 행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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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본분관, 베토벤 탄생 250주년 대축제 서막 행사 참여
  • 나복찬 재외기자
  • 승인 2019.12.1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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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 앞두고 12월 14~15일 양일간 독일 전역서 700여 서막행사 열려
본분관, 지난여름 베토벤하우스 관장과 면담을 통해 행사 참여 결정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에서는 지난 12월 14일,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탄생 250주년 기념 대축제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서막행사인 ‘베토벤 바이운스(Beethoven bei uns)’에 공동 참여하는 의미로 연주회를 개최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에서는 지난 12월 14일,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탄생 250주년 기념 대축제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서막행사인 ‘베토벤 바이운스(Beethoven bei uns)’에 공동 참여하는 의미로 연주회를 개최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에서는 지난 12월 14일,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탄생 250주년 기념 대축제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서막행사인 ‘베토벤 바이운스(Beethoven bei uns)’에 공동 참여하는 의미로 연주회를 개최했다.

독일에서는 내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연방정부와 베토벤하우스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기념사업단(Beethoven Jubilaeums GmbH)이 이미 지난 2016년 7월 출범해 축제 전반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내년 2020년 한 해 동안 독일 전역에서 콘서트, 전시회 등 대대적으로 개최되는 희년행사의 서막을 알리는 공식행사로서, 14일과 15일 양일간 독일 전역에서 약 700개의 크고 작은 연주회가 각 단체 및 가정에서 동시적으로 열렸다. 

본(Bonn)시에서만 43개의 연주회가 개최됐으며 프랑크발터슈타인마이어 연방대통령은 12월 17일 관저인 베를린 벨뷰(Bellevue)성에서 연주회를 열었다. 

본분관은 지난여름 이두영 총영사와 말테 뵈커 베토벤하우스 관장과 면담을 통해 행사 참여 방안에 대해 협의했고, 기념사업단 공인 하에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에서는 지난 12월 14일,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탄생 250주년 기념 대축제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서막행사인 ‘베토벤 바이운스(Beethoven bei uns)’에 공동 참여하는 의미로 연주회를 개최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에서는 지난 12월 14일,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탄생 250주년 기념 대축제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서막행사인 ‘베토벤 바이운스(Beethoven bei uns)’에 공동 참여하는 의미로 연주회를 개최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주본분관 총영사 관저에서 개최된 이날 공연에는 한국인과 독일인 예술가들로 구성된 피아노(김영아), 바이올린(필립포 쮸키아티), 첼로(배지혜) 실내악 3중주와 테너 이웅이, 가야금 장지우 등 총 5명이 피아노 소나타 8번 월광 등 베토벤의 음악과 우리의 아리랑, 그리고 베토벤 월광 소나타에 영감을 얻어 작곡된 가야금과 첼로를 위한 창작곡 등을 연주했다.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에서는 지난 12월 14일,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탄생 250주년 기념 대축제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서막행사인 ‘베토벤 바이운스(Beethoven bei uns)’에 공동 참여하는 의미로 연주회를 개최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에서는 지난 12월 14일,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탄생 250주년 기념 대축제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서막행사인 ‘베토벤 바이운스(Beethoven bei uns)’에 공동 참여하는 의미로 연주회를 개최했다. 인사말 하는 이두영 총영사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이두영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베토벤 희년 축제가 오늘 서막을 알린 데 이어 내년에도 훌륭한 프로그램으로 세계인의 지대한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치루어지기를 기원하며, 이와 함께 베토벤 축제에 한국 예술인들도 적극 참여해 한국 음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뵈커 베토벤하우스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베토벤 탄생 250주년 희년 기념행사의 하나를 한국 공관에서 개최하게 된 경위를 상세히 소개하며 주본분관의 적극적인 참여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어, 베토벤 축제를 위해 내년에 1천여 개의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연방정부, 주정부, 민간단체, 예술인들의 지대한 관심과 참여 하에 모든 행사가 진행될 것임을 밝히고 독일 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에서는 지난 12월 14일,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탄생 250주년 기념 대축제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서막행사인 ‘베토벤 바이운스(Beethoven bei uns)’에 공동 참여하는 의미로 연주회를 개최했다.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주독일한국대사관 본분관에서는 지난 12월 14일,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탄생 250주년 기념 대축제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서막행사인 ‘베토벤 바이운스(Beethoven bei uns)’에 공동 참여하는 의미로 연주회를 개최했다. 인사말 하는 말테 뵈커 베토벤하우스 관장 (사진 나복찬 재외기자)

이날 행사에는 말테 뵈커 베토벤하우스 관장, 펭하이양 주본중국총영사 등 외교사절 그리고 디어크 붸델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법무차관, 안트붸어페스 쾰른시 제1부시장, 바켐 본대학 한국학과 교수, 후베르투스 힐레 라인지역상공회의소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주본분관 관계자는 “내년에도 저명 한인 예술가를 초청해 베토벤하우스홀 공연을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베토벤 희년 축제가 한국 음악 및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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