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2019년 송년의 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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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2019년 송년의 밤 성료
  •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 승인 2019.12.1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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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 회장 인사, 국민포장-표창 전수식, 장학금 수여식, 경품권 추첨 등 진행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가 주최하는 ‘2019년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2월 8일 오후 5시 비엔나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가 주최하는 ‘2019년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2월 8일 오후 5시 비엔나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회장 정종완)가 주최하는 ‘2019년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2월 8일 오후 5시 비엔나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국민포장 및 대통령 표창 전수식, 주재국 대사 표창, 장학금 수여식, 축하연주회, 경품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국민의례로 시작된 1부 개회식에서 정종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37대와 38대 회장 임기 4년 동안 동포들의 성원과 참여로 신년 음악회와 부활절 연합성가제, 8.15광복 경축 체육제, 가곡의 밤, 송년회, 회지발간사업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고 감사인사를 했다. 정 회장은 “39대 회장으로 당선된 임창로 신임 회장 체제를 변함없이 지원해주셔서 한인사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가 주최하는 ‘2019년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2월 8일 오후 5시 비엔나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가 주최하는 ‘2019년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2월 8일 오후 5시 비엔나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렸다. 인사말하는 정종완 회장(왼쪽)과 신재현 대사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신재현 주오스트리아대사는 축사를 통해 “다사다난했던 2019년 한 해를 잘 마무리 하고, 다가오는 2020년 경자년을 맞아 우리 오스트리아 한인동포사회가 새로운 회장을 중심으로 더욱 힘차게 발전하고 번영해 나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인릿히 나이서 한-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지원협회장도 축사를 통해 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의 발전과 한인동포사회의 번영을 기원했다.

한인연합회 회계와 사업보고 후 지난 10월 5일 ‘제13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 대한민국 정부 훈포장 수상자에 대한 전수식이 있었다. 신재현 대사는 김운하 재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편집고문에게 국민포장을 전수한 후 김종호 재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사무총장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전수했다.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가 주최하는 ‘2019년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2월 8일 오후 5시 비엔나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가 주최하는 ‘2019년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2월 8일 오후 5시 비엔나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렸다. 신재현 대사로부터 국민표장을 전수받는 김운하 편집고문(왼쪽 사진)과 김종호 사무총장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이어서 재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와 한인원로회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장학금 수여식이 있었다. 한인 대학생 6명에게 각각 750유로씩, 한인 중고생 3명에게 각각 200유로씩이 수여됐고, 한인동포 학생 1명에 대한 효행상 표창도 있었다.

2020년 4월 국회의원 재외선거에 재외동포 유권자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영상이 김성대 부영사의 설명과 함께 상영된 후, 1부 마지막 순서는 린츠 주립극장의 솔로이스트 바리톤 김태현의 축하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가 주최하는 ‘2019년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2월 8일 오후 5시 비엔나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가 주최하는 ‘2019년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2월 8일 오후 5시 비엔나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렸다. 3부 한마음축제 공연 모습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참석자들은 2부 순서로 만찬을 함께 한 후 3부 행사로 한마음 축제 및 경품권 추첨으로 여흥을 즐겼다. 한인연합회 가족들의 축하공연과 동포기업 및 지상사에서 후원한 푸짐한 경품 추첨으로 행사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었다. 

이날 행사 마지막 순서로 정종완 37~38대 회장이 재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 기를 39대의 회장으로 당선돼 2020년 1월부터 임기를 시작하는 임창로 회장에게 넘긴 후 다 함께 ‘고향의 봄’을 합창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가 주최하는 ‘2019년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2월 8일 오후 5시 비엔나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렸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가 주최하는 ‘2019년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2월 8일 오후 5시 비엔나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렸다. 정종완 회장으로부터 연합회기를 전달받은 임창로 신임 회장이 회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 김운하 해외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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