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민주평통과 한국여성회, 노숙자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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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민주평통과 한국여성회, 노숙자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 대접
  • 토니 채 재외기자
  • 승인 2019.12.1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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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 가스펠 미션 달라스’ 노숙자 쉼터 방문
600인분 식사 직접 조리해 배식하며 한인사회 온정 전해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와 달라스한국여성회는 지난 12월 6일(현지시간) 미국 달라스 다운타운 인근에 소재한 ‘유니온 가스펠 미션 달라스’ 노숙자 쉼터를 방문해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사진 토니 채)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와 달라스한국여성회는 지난 12월 6일(현지시간) 미국 달라스 다운타운 인근에 소재한 ‘유니온 가스펠 미션 달라스’ 노숙자 쉼터를 방문해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사진 토니 채 재외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와 달라스한국여성회(회장 이명희)가 노숙자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하며 한인사회의 온정을 전달했다.

두 단체 관계자들은 지난 12월 6일(현지시간) 미국 달라스 다운타운 인근에 소재한 ‘유니온 가스펠 미션 달라스’(Union Gospel Mission Dallas) 노숙자 쉼터를 방문해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와 달라스한국여성회는 지난 12월 6일(현지시간) 미국 달라스 다운타운 인근에 소재한 ‘유니온 가스펠 미션 달라스’ 노숙자 쉼터를 방문해 저녁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며 온정을 나눴다. (사진 토니 채)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와 달라스한국여성회는 지난 12월 6일(현지시간) 미국 달라스 다운타운 인근에 소재한 ‘유니온 가스펠 미션 달라스’ 노숙자 쉼터를 방문해 저녁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며 온정을 나눴다. (사진 토니 채 재외기자)

이날 봉사에는 홍성래 주달라스영사출장소장과 빈준화 코트라(KOTRA) 달라스무역관장도 함께 해 배식을 도왔다. 달라스무역관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이번 봉사에 필요한 식자재 구입비 일부를 후원했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와 달라스한국여성회는 지난 12월 6일(현지시간) 미국 달라스 다운타운 인근에 소재한 ‘유니온 가스펠 미션 달라스’ 노숙자 쉼터를 방문해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유석찬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장(맨 왼쪽), 빈준화 코트라 달라스무역관장(가운데), 홍성래 주달라스영사출장소장(맨 오른쪽)이 배식을 하고 있다. (사진 토니 채)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와 달라스한국여성회는 지난 12월 6일(현지시간) 미국 달라스 다운타운 인근에 소재한 ‘유니온 가스펠 미션 달라스’ 노숙자 쉼터를 방문해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유석찬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장(왼쪽), 빈준화 코트라 달라스무역관장(가운데), 홍성래 주달라스영사출장소장(오른쪽)이 배식을 하고 있다. (사진 토니 채 재외기자)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들과 달라스한국여성회 회원들은 식자재를 직접 구입해 봉사 당일 노숙자 쉼터 내 주방에서 음식을 직접 조리했고, 닭고기와 소시지, 빵과 야채 등을 노숙자들에게 제공했다.

이날 만든 600인분의 음식 중 450인분은 유니온 가스펠 미션 달라스에서 두 차례에 걸쳐 배식됐고, 나머지 150인분은 여성 노숙자 전용 보호소로 보내졌다. 노숙자들은 봉사자로 나온 한인들에게 ‘땡큐’를 연발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와 달라스한국여성회는 지난 12월 6일(현지시간) 미국 달라스 다운타운 인근에 소재한 ‘유니온 가스펠 미션 달라스’ 노숙자 쉼터를 방문해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달라스한국여성회 회원들이 음식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사진 토니 채)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와 달라스한국여성회는 지난 12월 6일(현지시간) 미국 달라스 다운타운 인근에 소재한 ‘유니온 가스펠 미션 달라스’ 노숙자 쉼터를 방문해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달라스한국여성회 회원들이 음식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사진 토니 채 재외기자)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와 달라스한국여성회는 매년 노숙자 식사 제공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유석찬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장은 “이 행사는 연말을 맞아 달라스 지역에 거주하는 소외되고 삶이 어려운 노숙자들에게 따뜻한 저녁식사 한 끼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달라스 한인사회를 대표해 이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고, 그 ‘사랑의 나눔’ 메시지가 확산돼 궁극적으로는 하나 된 한반도 평화로까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와 달라스한국여성회는 지난 12월 6일(현지시간) 미국 달라스 다운타운 인근에 소재한 ‘유니온 가스펠 미션 달라스’ 노숙자 쉼터를 방문해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이명희 달라스한국여성회장이 노숙자들에게 음식을 배식하고 있다. (사진 토니 채)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와 달라스한국여성회는 지난 12월 6일(현지시간) 미국 달라스 다운타운 인근에 소재한 ‘유니온 가스펠 미션 달라스’ 노숙자 쉼터를 방문해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이명희 달라스한국여성회장이 노숙자들에게 음식을 배식하고 있다. (사진 토니 채 재외기자)

이명희 달라스한국여성회장은 “여성회 회원들이 음식을 직접 준비하면서 힘도 들었지만 무엇보다 큰 보람을 느꼈다”며 “노숙자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가 감사했다. 함께 수고한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주달라스영사출장소장으로 부임한 지 9개월째 되는 홍성래 소장은 “달라스로 부임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를 마무리할 때가 됐다”며 “동포사회가 합심해 주류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모습을 보며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와 달라스한국여성회는 지난 12월 6일(현지시간) 미국 달라스 다운타운 인근에 소재한 ‘유니온 가스펠 미션 달라스’ 노숙자 쉼터를 방문해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왼쪽부터) 김지나 오클라호마 한인회장, 빈준화 관장, 유석찬 회장, 홍성래 소장, 박명희 달라스한인회장, 이명희 여성회장 (사진 토니 채)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와 달라스한국여성회는 지난 12월 6일(현지시간) 미국 달라스 다운타운 인근에 소재한 ‘유니온 가스펠 미션 달라스’ 노숙자 쉼터를 방문해 저녁식사를 대접했다. (왼쪽부터) 김지나 오클라호마 한인회장, 빈준화 관장, 유석찬 회장, 홍성래 소장, 박명희 달라스한인회장, 이명희 여성회장 (사진 토니 채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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