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런던지회, 영국서 한인 청년 일자리 박람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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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런던지회, 영국서 한인 청년 일자리 박람회 개최
  • 이현수 기자
  • 승인 2019.12.0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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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한국대사관, 코트라 런던무역관과 공동 주최...한인 청년 구직자 100여 명 현장 찾아
현장 구직자 면접뿐만 아니라 전주대와 연대해 국내 청년 화상면접도 진행
월드옥타 런던지회는 지난 11월 29일(현지시간) 영국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엠바호텔에서 현지 한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영국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사진 월드옥타)
월드옥타 런던지회는 지난 11월 29일(현지시간) 영국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엠바호텔에서 현지 한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영국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사진 월드옥타)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런던지회(지회장 손병권)는 지난 11월 29일(현지시간) 영국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엠바호텔에서 현지 한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영국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모국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과 교민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월드옥타가 주영국한국대사관, 코트라 런던무역관과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영국 한인사회 역사상 처음 시도된 한인 청년과 교민 기업의 일자리 박람회이다.  

이날 박람회에는 한인 유학생 등 100여 명과 주영한국대사관 선남국 공사, 조영수 코트라 런던무역관장, 손병권 월드옥타 런던지회장을 포함해 많은 한인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박람회 구인업체로 국민은행, 영국 힐튼호텔, 포스코 인터내셔널, 현대자동차, 삼성SDS 등 지상사 업체들과 월드옥타 영국지회 회원들이 운영하는 기업들이 참가해 한인 구직자들과 면접을 진행했다.  

월드옥타 런던지회는 지난 11월 29일(현지시간) 영국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엠바호텔에서 현지 한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영국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사진 월드옥타)
월드옥타 런던지회는 지난 11월 29일(현지시간) 영국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엠바호텔에서 현지 한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영국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사진 월드옥타)

특히 이날 박람회에서는 현장 구직자 면접 이외에도 한국에서 영국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과 영국 현지기업 간의 화상면접도 진행됐다. 월드옥타 런던지회 관계자는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모국 청년들의 시간적, 공간적 한계를 뛰어 넘기 위해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 산학 LINK사업단(단장 주송)과 연대해 화상 면접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또한 면접에 앞서 영국 생활 정착에 필요한 생활정보 인터뷰 노하우 등에 대한 설명회와 영국에서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성공사례 발표도 있었다. 또한 영국 이민 전문 법률회사인 Garth Coates 비자전문 변호사가 체류비자 등에 관한 무료법률상담을 제공하기도 했다.

영국 첫 한인 청년 일자리 박람회를 주관한 월드옥타 런던지회 손병권 지회장은 “이번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영국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우리 젊은이들과 월드옥타와의 네트워크가 구축되는 계기가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영국 현지에 있는 한인 청년들은 물론, 한국에서 해외취업에 도전하려는 청년들과 영국 현지 업체 간의 매칭 기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월드옥타는 2018년 취업자 다수 배출 도시의 현지 유학생을 대상으로 구직자를 모집하는 거점지회 해외취업박람회를 통해 올해 9월 뉴욕 42명, 10월 LA 81명, 11월 도쿄 25명의 한인청년을 현장에서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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