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국경일 맞아 12월 2일 남산타워에 국기 점등
상태바
아랍에미리트 국경일 맞아 12월 2일 남산타워에 국기 점등
  • 서정필 기자
  • 승인 2019.12.02 11: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광복절 세계 최고 높이 부르즈칼리파 빌딩 태극기 점등에 화답 의미
12월 2일 밤 아랍에미리트의 국경일인 ‘연방창립일’을 맞아 남산서울타워에 아랍에미리트 국기가 점등된다. 지난해 점등사진 (사진 외교부)
12월 2일 밤 아랍에미리트의 국경일인 ‘연방창립일’을 맞아 남산서울타워에 아랍에미리트 국기가 점등된다. 지난해 점등사진 (사진 외교부)

12월 2일 밤 아랍에미리트의 국경일인 ‘연방창립일’을 맞아 남산서울타워에 아랍에미리트 국기가 점등된다.

앞서 아랍에미리트는 올해 8월 15일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부르즈 칼리파’에 태극기를 점등해 우리의 광복절을 축하한 바 있으며, 이에 외교부는 그 답례로 이날 남산서울타워에 아랍에미리트 국기를 점등해 축하할 예정이다.

내년 수교 40주년을 맞는 양국은, 2019년 한 해 동안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 3월 문재인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 방문시 양국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로 양국 관계를 격상했으며. 올해 2월 모하메드 왕세제 방한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아울러 양국은 활발한 고위급 교류 및 양자협의체 개최를 통해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그 성과 중 하나로 상대국에 체류 중인 국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운전면허 상호 교환에 관한 양해각서’에도 지난달 12일 서명했다.

또한 아랍에미리트는 지난 5월 리비아 피랍 우리 국민 무사 석방과 11월 우리 선박 예멘 나포 사건 해결에도 힘을 보탰다.

외교부 측은 “이번 국기 점등은 국의 돈독한 우호 관계를 재확인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