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서 우리기업 대상 중국 CSR 정책 설명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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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서 우리기업 대상 중국 CSR 정책 설명회 열려
  • 이나연 재외기자
  • 승인 2019.11.2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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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중국한국상회 공동 주최
주중한국대사관과 중국한국인회는 11월 19일 중국 베이징 포시즌호텔 대연회장에서 ‘중국 CSR 추세 및 관련정책, 빈곤퇴치 분야에서의 CSR 강화 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주중한국대사관과 중국한국상회는 11월 19일 중국 베이징 포시즌호텔 대연회장에서 ‘중국 CSR 추세 및 관련정책, 빈곤퇴치 분야에서의 CSR 강화 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북경사범대학 중국빈곤퇴치연구원 짱치 원장 강의 모습 (사진 이나연 재외기자)

주중한국대사관(대사 장하성)과 중국한국상회(회장 정창화)는 11월 19일 중국 베이징 포시즌호텔 대연회장에서 ‘중국 CSR 추세 및 관련정책, 빈곤퇴치 분야에서의 CSR 강화 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 기업에게 중국 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에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중국 진출 한국 기업인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전문가 강연과 기업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백용천 주중한국대사관 경제공사는 축사를 통해 “CSR은 단순한 기업의 자선사업이 아니라 기업과 민간이 더불어 함께 번영하는 것”이라며 “우리기업은 중국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중국 정부의 빈곤퇴치에 대한 계획을 이해하고 함께 참여해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설명회에서는 북경사범대학 중국빈곤퇴치연구원 짱치 원장이 ‘빈곤퇴치 분야에서의 CSR 강화 방안’을 주제로 중국의 CSR정책에 대해 설명했고, 이어서 중국 대기업 비쟈웬(碧桂園)그룹과 중견기업 홍지우과품(红酒果品) 관계자가 빈곤퇴치 CSR 성공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한편, 중국정부가 매년 등수를 매기는 기업 CSR 순위에서 한국은 외국국가 기여도 1위를 차지했고, 외국기업 순위에서는 삼성, 현대, LG, 포스코가 5위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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